[헤럴드POP=천윤혜기자]'하트시그널3'가 출연자들의 이슈 속 첫 방송을 시작했다.
지난 25일 채널A '하트시그널3'가 첫 방송됐다. '하트시그널3'는 시그널 하우스에 입주하게 된 청춘 남녀들이 서로 '썸'을 타고, 연예인 예측단이 이들의 심리를 추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지난 2017년 '하트시그널'이 사랑을 받으며 지난해 '하트시그널2'까지 인기를 모았고 이 인기에 힘입어 '하트시그널'은 시즌3로 돌아오게 됐다.
이에 '하트시그널3'를 향한 네티즌들의 기대는 엄청 났다. 이에 첫 방송을 앞두고 채널A는 일반인 출연자들을 공개하며 그 관심을 한층 높였다. 하지만 문제는 예상치 못한 다른 곳에서 터져나왔다. 지난 12일 온라이 커뮤니티를 통해 한 네티즌이 '하트시그널3' 여성 출연자 A씨의 막말 협박 등을 폭로하고 나선 것. 이어 다른 여성 출연자 B씨 또한 과거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는 주장도 등장했으며 남성 출연자 C씨는 클럽 버닝썬 사건의 관련자들과 친분을 갖고 있다는 글까지 등장했다. 무려 3명의 출연자에 대한 논란이 빚어진 것.
이에 채널A 측은 며칠 뒤 공식입장을 내고 출연자 이슈에 대한 확인을 거쳤다고 밝혔다. 채널A에 따르면 출연자들과 관련한 주장들은 사실과 다르다고. 이들은 "일반인 출연자들이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입을 수 있다"며 "출연자와 관련된 내용은 균형감 있게 봐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후 B씨와 관련된 글을 올렸던 게시자는 다시 자신의 주장이 사실이라고 말하며 법적공방을 감당할 준비도 되어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하트시그널3' 측은 이후 별도의 공식입장 없이 첫 방송을 예정대로 진행했다.
그렇게 논란 속 25일 베일을 벗은 '하트시그널3'. 이날 첫 방송에서는 천인우, 정의동, 이가흔, 임한결, 서민재, 박지현이 등장했다. 이들은 인사를 나눈 뒤 크리스마스 홈파티를 준비했고 스테이크와 와인을 먹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식사 이후 출연자들은 문자 보내기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 천인우와 박지현이 서로 일치했다. 또한 정의동은 박지현을, 서민재는 임한결, 이가흔은 천인우, 임한결은 이가흔을 선택했다.
이들의 러브 시그널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출연자들의 논란이 있었기에 프로그램을 향한 관심은 때로는 호의적이기도, 때로는 그렇지 않기도 했다. 그럼에도 '하트시그널' 시즌1과 시즌2의 인기를 이을 만큼 이슈를 모은 것도 사실. 다음 주에는 첫 방송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추가 멤버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
'하트시그널3'는 어찌 됐든 첫 발을 내딛었다. 이 프로그램이 출연자 이슈를 극복해내고 순항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