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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시리즈M' 배철수, '배캠' 30주년 맞아 영국 생방송

입력 2020-03-27 06: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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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쳐
사진=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이영원 기자]'배철수의 음악캠프'가 30주년을 맞았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시리즈M'에는 장수 라디오 프로그램 '배철수의 음악캠프' 30주년을 기념하는 2부작 다큐멘터리 '더 디제이' 1부가 방송됐다.

배철수는 생방송 두 시간 전 출근해 방송을 준비하는 프로의 모습을 보였다. 37살부터 67살이 된 지금까지 30년 째 변함없는 일상을 이어오고 있었다. 디제이부터 제작진까지 생방송 몇분전임에도 전혀 긴장하는 기색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유희열이 등장했다. 이어 제작진들에게 '배캠'의 선곡 원칙에 대해 물었다. 제작진들은 "대중성과 음악성을 절묘하게 조정을 한다. 그날 나가는 곡들은 배철수씨가 직접 큐시트에 손으로 쓰신다. 선곡을 대부분 직접 하신다"고 말했다.

이후 17년차 음악작가 배순탁은 라디오 방송 전 CD를 찾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이렇게 매일 cd 빌려가는 사람이 저 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배철수는 "자기도 안 듣는 음악을 청취자들에게 들으라고 하는건 안된다"고 말해 자신만의 소신을 밝혔다.

유희열은 '배캠'의 초대PD이자 배철수의 아내인 박혜영 피디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혜영 피디는 "저는 처음에 구창모씨를 생각했더니, 제 옆에 있던 선배가 배철수씨도 해보라고 말을 해주셨다. 그래서 두분을 놓고 오디션을 봤다"고 말했다.

박혜영 피디는 "배철수씨가 너무 하고싶었다고 했었다. 오디션 테이프를 만들던 날 아침에, 돌아가신 아버지 사진에 좀 붙게 해달라고 말하고 오셨다고 했었다"고 말을 이었다.

유희열은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박혜영 피디는 "이 사람(배철수)도 이미 결혼은 힘들 것 같고, 나도 그렇고, 친구처럼 잘 지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어느날 신문에 열애중이라고 기사가 났다. 결혼할 때 사진을 보니까 어마무시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30주년을 기념해 영국 BBC 특별 방송에 출연하게 된 배철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배캠 제작진 선발대 5명은 영국에 먼저 도착, 유서 깊은 'BBC 마이다 베일 스튜디오'에서 현지 제작진들을 만나 방송을 준비했다. 뒤이어 배철수는 생방송 17시간 전 영국에 도착했다. 스튜디오에 도착한 배철수는 장비를 점검하고 제작진들과 소통을 이어가며 긴장을 풀었다. 배철수는 "스튜디오를 보니까 기분이 좋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생방송 당일, '배철수의 음악캠프' 30주년 특별 생방송은 영국에서 무사히 진행됐다. 동시에 유튜브 생방송으로 '보이는 라디오'도 송출됐다.

이날 생방송에는 영국의 가수 '앤 마리'가 첫번째 라이브 게스트로 등장했다. 배철수는 앤 마리와의 토크도 편안하게 이끌며 30년차 디제이의 저력을 보였다. 이어 앤 마리의 '2002' 라이브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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