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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사실무근·법적대응"..볼빨간사춘기·영탁→송하예, 음원순위 조작 강력 부인(종합)

입력 2020-04-08 16: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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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사춘기 안지영, 영탁/사진=헤럴드POP DB
볼빨간사춘기 안지영, 영탁/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가수 볼빨간사춘기, 송하예,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이기광, 영탁 등이 음원차트 순위를 조작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8일 김근태 국민의당 비례대표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언더 마케팅 기업 크레이티버가 불법 해킹 등으로 취득한 일반인의 ID를 악용해 음원 차트를 조작한 정황 및 증거를 밝힌다"고 폭로했다.

이와 함께 언급된 가수는 볼빨간사춘기, 송하예, 영탁, 요요미, 알리, 이기광, 공원소녀, 배드키즈, 고승형 등이다. 김 후보는 "불법 해킹된 아이디 1716개를 곧 공개하고 이미 파악한 음원 차트 조작 세력의 서버 및 IP 정보를 수사 기관에 제공하겠다. 공정한 경쟁이 자리 잡히도록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가 공개한 명단에는 앞서 사재기 의혹을 받았던 송하예, 영탁 등을 비롯해 당초 음원강자로 여겨져온 볼빨간사춘기 등 아티스트도 포함돼 있어 충격을 안겼다. 또한 김 후보는 이 같은 조작 행위를 감추기 위한 방패막이로 가수 아이유가 이용됐다고도 주장해 적잖은 파장이 예상되는 상황.

이후 해당 가수들은 음원순위 조작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볼빨간사춘기의 소속사 쇼파르뮤직 측은 헤럴드POP에 "크레이티버라는 회사 자체도 처음 들어봤다"며 "허위사실 및 명웨훼손으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기광의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역시 "사실무근이다.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했고, 이 외에 영탁, 요요미, 공원소녀, 고승형 등 역시 해당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수차례 사재기 의혹에 휩싸였던 송하예의 소속사 더하기미디어 측 또한 "사재기를 의뢰하거나, 시도한 적조차 없다. 현재 전혀 사실 무근인 내용으로 계속되고 있는 사재기 의혹에 대해 당사는 심각한 명예훼손을 입고 있으며 지금까지 송하예의 명예를 실추시킨 사람들 모두 고소를 진행할 것"이라고 불쾌감을 표했다.

한편 크레이티버는 홍보대행사 앤스타컴퍼니가 지난 2017년 설립한 인공지능 큐레이션 회사로 알려졌다. 앞서 송하예, 영탁 등이 이 회사에 음원 사재기를 의뢰했다는 의혹을 받았지만 앤스타컴퍼니는 크레이티버의 새로운 스트리밍 플랫폼을 단순 테스트하기 위해 친분이 있는 가수들의 음원을 이용했을 뿐 사재기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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