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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도올학당' 김응수→도올 '찐 팬' "의리와 대의란?"

입력 2020-04-09 06: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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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도올학당 수다승철' 캡처
KBS2 '도올학당 수다승철' 캡처

[헤럴드POP=오현지기자]묻고 더블 김응수가 도올학당을 찾았다.

8일 오후 방송된 KBS2 '도올학당 수다승철'에서는 김응수는 도올의 오랜 찐 팬임을 인증했다.

'묻고 더블로 가' 김응수가 나왔다. 김응수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고민인 시기인 20대에 사람이 하늘이라는 말을 강조하는 동학을 접하게 됐다고 했다. 도올은 오르는 산에 대한 경외감을 갖는 게 동학의 의리이다고 했다.

이날 김응수는 "20대 초에 도올의 책 '여자란 무엇인가'를 읽고 내면을 흔들릴 정도로 큰 가르침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김응수는 "초기 저작물에는 동학 이야기가 많이 나오지 않았다"며 "동학을 먼저 접했기 때문에 도올과 동학으로 맞설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응수는 도올에게 그동안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했다. 김응수는 "제 인생에서 큰 소원을 하나 이뤘다"며 "배우에게는 늘 배우게 중요하다"고 했다.

도올은 의리에 관련해 강의를 했다. 우리말에서 의리란 '의리를 알고, 모른다, 따지다, 지키다' 등 도리를 이야기를 하는데, 일본 사람들은 '의리'는 충성심을 쓴다고 했다. 도올은 의리는 눈앞의 작은 이익이 아닌 대의를 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응수는 의리와 상관없이 보증은 서면 안 된다고 했다. 이에 도올은 "공자님은 큰 사람은 대의에 신경을 쓰고, 작은 사람은 이익을 신경 쓴다"며 "보증은 대의가 아닌 이익이다"고 했다.

이승철은 '잘사는 데 의리와 대의가 필요할까요'라고 물었다. 이에 김응수는 '의리와 대의를 지키는 게 잘 사는게 아니냐"고 답했다.

도올은 제대로 된 의리가 있는 사람은 대인배, 그렇지 못한 사람은 이익만을 쫓는 소인배라고 했다.

한편 이승철은 김응수에게 "저를 모르셨다는게 사실이냐"고 물었고, 김응수는 "네 전혀 몰랐다. 죄송합니다"고 했다. 김응수는 송골매, 송창식, 나훈아, 남진 세대라고 했다. 이날 김응수는 이승철의 노래 '사랑 참 어렵다'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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