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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유스케' 수호, 특별라이브→솔직 토크... "선례가 되고 싶어"

입력 2020-04-18 06: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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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쳐
사진=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이영원 기자]수호가 솔로앨범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487회에는 이날 방송에서 수호는 타이틀 '사랑, 하자'를 부르며 등장, 아름다운 미성과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했다.

유희열은 "수호 씨 음반 나온다는 소식에 어떻게 나올까 궁금했는데, 밴드 사운드 기반이어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에 수호는 "넬 선배님부터 퀸, 콜드플레이 등 다양한 밴드를 좋아한다"며 "노래만으로 다들 공감할 수 있다는 게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수호는 친형에게 처음으로 노래를 들려줬다고도 밝혔다. 그는 "형이 엑소 때부터 대중성 판별기다. '으르렁' 때부터 된다, 안 된다를 판단해줬다"고 말했다. 이에 유희열은 "제 친구 중에도 그런 사람이 있다. 유재석이라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수호는 "제 얘기를 표현하고 싶었다"며 전곡 작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평소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메모를 자주 해두는 편이라고. 이에 유희열은 수호에게 즉석에서 멜로디를 지어주며 곡을 만들었다.

유희열은 "꼭 물어보고 싶은 게 있었다"며 "수록곡 제목인 O2는 무슨 의미냐"고 물었다. 이에 수호는 "O는 비어있지 않냐. 공허한 마음 두 개가 만나면 산소 같은 존재가 된다는 뜻"이라고 대답했다. 유희열은 "너무 좋다. 감동받았다. 천재다"며 감탄했다.

또한 올해 서른이 된 수호는 "엑소라는 팀으로 데뷔하고, 엑소엘을 만나서 행복하다. 가수라는 직업이 제 삶에 스며든 것 같다"고 했다. "특별한 사람이 아닌 특별한 직업을 가졌다고 생각하고, 진심으로 노래하고 연기하는 아티스트이고 싶다"고도 말했다.

최근 출연한 뮤지컬 '웃는 남자'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유희열은 "제가 뮤지컬 스탭분들을 아는데, 다들 수호 씨가 너무 잘한다고 칭찬하더라"고 전했다 수호는 "제가 대학교 때는 연기를 했다. 노래도 하고, 춤도 추고, 연기도 하고 팬분들도 만나니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희열은 수호에게 뮤지컬 넘버를 불러달라 요청했다. 이에 수호는 "저를 치유해준 사람들이 누군지 아시느냐. 그건 엑소엘이었다"고 '팬사랑' 가득한 애드리브를 남기며 '그 눈을 떠'를 열창했다.

마지막 공식 질문은 "인간 김준면의 꿈은 무엇이냐"였다. 수호는 "선례가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영화감독 봉준호를 언급하며 "그런 행보는 다른 사람들에게 꿈을 꾸게 해준다고 생각한다. 저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넬의 '희망고문'을 부르며 만남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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