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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골목식당' 백종원, 떡맥집·족발집 초심 지적‥"벌써부터 이러면 안돼"

입력 2020-04-30 06: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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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쳐
SBS='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백종원이 최종 점검일까지 호통을 이어갔다.

29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군포 역전시장에서 진행된 솔루션 마지막 날, 떡맥집·시장족발집 두 집에 실망을 금치 못하는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종원은 점심장사를 앞둔 떡맥집 화구를 살펴보던 중, 전과 다른 짜장 소스를 보고 당혹했다. 과거 백종원은 레시피를 알려주며 양파를 잘게 다지고, 재료들을 하나씩 충분히 볶으라 강조했는데. 하지만 이는 전혀 지켜지지 않은 채였다. 백종원은 "이제 바빠지기 시작했나 보다. 벌써부터 레시피가 변경되면 어떡하냐. 이건 내가 가르쳐준 게 아니다." 못박았다.

백종원은 "음식을 이렇게 성의 없이 만들면 안 된다."며 "장사를 하다보면 정말 유혹을 많이 받는다. 이게 유혹을 못 이긴 거다. 바빠서, 급해서(라는 핑계로). 이래놓고 튀김 더 늘리겠다고 했냐." 사장님의 잃어버린 초심을 비난했다. 백종원은 "이거 다 다시 하라."는 말을 남기고 가게를 떠났고, 사장님은 준비하던 짜장떡볶이를 전부 버리고 새롭게 준비할 수밖에 없었다.

족발집 역시 문제였다. 백종원은 족발집에 들어서다가 미리 포장되어 숨이 다 죽은 상추쌈 재료들을 발견했다. 사장님은 아침에 너무 바빠 밤에 미리 포장을 해놨다고 설명했는데. 이에 백종원은 역시 '성의'를 문제 삼았다. 백종원은 "'골목식당' 나온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부터 이러면 어떡하냐."며 사장님의 기본적인 마인드를 지적했다. 백종원은 "분명 다른 메뉴들을 없애는 대신 있는 메뉴에 충실해 달라고 말씀 드렸다." 깊은 한숨을 내쉬곤 "욕심을 안 내야 오래 간다." 강조 또 강조했다. 그 뒤 족발집 또한 숨죽은 상추를 다시 씻어 장사를 준비했다.

이후 족발집 사장님은 정인선 품에서 눈물을 보였고, 떡맥집 사장님도 잔뜩 풀이 죽은 모습을 보여줬다. 두 사장님 모두 자신에 대한 실망감이 컸다. 한편 백종원은 "특집 편으로 오는 것보단 이렇게 하는 게 낫다."며 마지막까지 호통을 친 이유를 납득할 수 있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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