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서와’ 신예은, 돌아온 김명수에 “어서와” 재회하며 해피엔딩 (종합)

입력 2020-04-30 23: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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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 ‘어서와’
KBS2 : ‘어서와’

[헤럴드POP=최하늘 기자]김명수와 신예은이 재회했다.

30일 방송된 KBS2 ‘어서와(연출 지병현, 극본 주화미)’에서는 인간으로 버틸 수 있는 시간을 모두 써버려 고양이로 변한 홍조(김명수 분)이 다시 사람으로 돌아와 김솔아(신예은 분)과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솔아가 납치될 뻔 한 고양이 홍조를 구했고 홍조의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홍조는 김솔아에게 가장 필요한 순간에 사람으로 곁을 지키지 못했다는 것에 미안해했지만 김솔아는 “그냥 피곤해서 그런 거라고 했다 당분간은 고양이로 있자”고 그를 달랬다. 그러나 그녀는 이재선(서지훈 분)으로부터 시간을 너무 많이 써버려서 인간으로 변하지 못하는 걸지 모른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오랜 시간을 나만 기다린 거야? 홍조한테 나밖에 없는데 계속 나만 기다렸는데 내가 홍조한테 뭐라고 했는지 아냐 기다리지 말라고 했어”라며 눈물을 흘렸다.

김솔아는 홍조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없다는 것을 알고 퇴사를 결정했다. 연봉협상을 원하냐는 질문에 “돈이 아니라 시간이 필요해서다”라고 말하면서 회사에서 나왔다. 그는 회사를 그만두자마자 홍조와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해보겠다면서 잠을 청했다. 집에 틀어박혀 잠만 자는 김솔아에게 홍조는 정신을 좀 차리라며 커피를 건넸다. 도대체 왜 잠만 자냐는 질문에 김솔아는 “내가 자야 네가 자니까”라며 홍조를 안고 함께 잠을 청했지만 이내 눈물을 흘리며 잠에서 깼다. 그녀는 “심장이 이렇게 빨리 뛰어서 시간도 빠르게 가나봐 조금만 천천히 뛰어”라면서 홍조가 자신을 떠날까 두려워했다.

이재선의 카페를 찾은 홍조는 자신에게 커피를 주지 않는 이재선에게 커피 마셔도 소용 없다면서 “사람으로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점점 짧아진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러려고 옆에 있는 게 아닌데, 안아주려고 옆에 있는 건데 안아줄 수 있는 시간이 짧아진다면서 자신과 김솔아의 시간이 다르게 흘러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선은 홍조의 어깨에 팔을 두르며 “내가 도와줄 수 있는 건 돕겠다”고 나섰고, 홍조는 “내가 불쌍해? 불쌍하면 돈 주던데 기부금 일 그만둬도 주던데 퇴직금”이라고 말하면서 웃었다.

한편, 홍조는 김솔아에게 자신이 선택한 반려인이라는 징표로 목걸이를 선물한 뒤 고양이로 변해 사람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어렵게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온 홍조는 두 사람이 처음 만났던 벤치로 김솔아를 이끌었고 “이빈이 마지막이 될 거야”라면서 “사람으로 머물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는데 그걸 다 써버린 거다”라고 사실을 털어놓았다. 김솔아는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내가 네 곁에 있을게”라며 홍조에게 입을 맞췄다. “너랑 나란히 걸을 걸” 자책하는 김솔아에게 홍조는 “난 안 떠나 사람이 아닐 뿐이야 계속 네 옆에 있을 거야 고양이로”라고 말하면서 기다리는 것이 고양이의 일이니 김솔아를 기다리겠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솔아는 혹시라도 내일이 있다면 함께 바다를 보러 가자고 약속했다.

그렇게 홍조가 고양이로 돌아간 후 2년이 흘렀다. 김솔아는 웹툰 작가로 성장했고 여전히 고양이 홍조와 함께 했다. 김솔아는 홍조에게 “네가 기다리는 것처럼 나도 기다린다”고 말하며 홍조가 인간으로 돌아오길 기다렸고, 다시 돌아온 홍조와 재회해 “어서와”라며 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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