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싱글벙글쇼' 강석X김혜영 "함께하는 이 순간 모두가 행복했으면"..마지막 방송 소감

입력 2020-05-10 12: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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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 김혜영/사진=헤럴드POP DB
강석, 김혜영/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정혜연 기자]강석과 김혜영이 마지막 방송 소감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MBC 표준FM '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 쇼'에서는 가수 노사연과 현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혜영은 "오늘 아침에 집을 나서면서 옷을 입고 신발을 신는 순간순간 가슴이 철렁 철렁하고 손과 발에 땀이 났다"라고 전했다.

강석 역시 "방송이 곧 인생이라는 거창한 진심을 잊고, 오늘 이 순간만 생각하고 방송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혜영은 "'싱글벙글쇼'와 함께 하는 이 순간만은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며 마지막 방송 소감을 전했다.

'싱글벙글쇼'는 33년 동안 많은 청취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준 라디오로, 강석과 김혜영은 단일 프로그램 진행자로선 국내 최장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이날 현숙은 "제가 두 분의 신혼여행도 다 봤고, 휴가도 못 가던 모습도 봤다"라며 "내일부터 아침에 눈을 뜨면 어떻게 할까. 축하하기도 조심스러웠다"라며 두 사람과 프로그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김혜영은 "현숙 씨와 아침에 미용실에서 한바탕 울었다. 강석 씨나 저나 미련했다는 생각이 든다. 다른 분들은 다 휴가를 갔는데, 우리는 휴가를 간다는 생각을 못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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