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집단성폭행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정준영이 결과에 불복.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13일 정준영의 법률대리인은 서울고등법원 제12형사부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앞서 지난 12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정준영, 최종훈 등 5인에 대한 선고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재판부는 정준영 징역 5년과 함께 8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과 장애인복지시설 5년 취업 제한을 선고했다고 최종훈에게는 징역 2년 6개월 판결을 내리며 8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과 장애인복지시설 3년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지난해 11월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던 정준영의 양형에 대해 윤종구 판사는 "정씨의 경우 항소심에서 합의를 위해 노력했지만 현재까지 합의서가 제출되지 않았다"며 "본인이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실 측면에서 본인의 행위 자체는 진지하게 반성한다는 취지로 자료를 낸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피해자와 합의한 최종훈은 징역 5년에서 2년 6개월까지 감형 받게 됐다.
그리고 정준영은 징역 5년형 판결에 불복. 하루만 상고장을 제출했다.
정준영과 최종훈은 2016년 3월 대구에서 피해자들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어갔다. 정준영은 "합의에 의한 성관계"라고 부인했으며 지금까지 같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정준영과 함께 재판을 받고 있는 유명 걸그룹 멤버 오빠 권 모 씨도 지난 12일 열린 항소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 받았던 바. 그 역시 정준영과 함께 상고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영과 권 모 씨 모두 항소심까지 합의를 하지 못한 가운데 두 사람의 상고는 받아들여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