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양동근, 김대희가 조기 탈락으로 웃음을 줬다.
1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주영훈, 양동근, 김대희, 김정민이 출연해 한우 획득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 주자로 나선 김대희는 한현민의 부재로 인해 그를 대신해 도라지 획득에 나섰다. “오늘 이 방송에 나오려고 공부까지 했다”는 김대희는 “오늘 목표가 어디냐”는 김용만의 질문에 “10단계까지 있죠? 그럼 당연히 10단계까지 가야죠”라고 의지를 다졌지만 주영훈은 “금방 돌아올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땐 그랬지’ 퀴즈에 도전한 김대희는 1단계 문제를 손쉽게 맞혔지만 2단계 다니엘에게 패했다. 후배의 조기 탈락에 김용만은 “대희야”를 부르짖으며 안타까워했고 “산삼은 아직 남아있는 세 사람에게 걸어보자”는 회의 끝에 김대희는 박명수가 획득할 홍삼을 기대하며 자리에서 내려왔다.
다음으로 도전에 나선 양동근은 두 번째 출연으로 이미 도전 이력이 있는 경험자. 양동근은 “지난 번 손 드는 게 너무 느렸다”고 패인을 말하며 다른 출연진에게도 “손을 빨리 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1단계에서 ‘그러한 행위를 하는 도구’라는 뜻의 접미사를 묻는 문제가 나오자 미야는 당황했다. 양동근은 “나도 잘 모른다. 천천히 하자”고 말했고 정답을 생각하는 사이 미야가 손을 들어 한 번에 “날개, 덮개, 지우개”라고 답을 맞혀 양동근을 패닉에 빠뜨렸다.
박명수는 “이제 한국온 지 2년 된 미야에게 지는 게 말이 되냐”며 분노했고 양동근은 “사실 정답이 ‘개’ 같다고는 생각했다”며 “그런데 설마 그렇게 쉬운 게 나왔을까 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하게 했다. 김대희에 이은 양동근의 초반 탈락에 절규한 김용만은 “이러다 양동근 씨 통편집 돼서 출연한 줄도 모르는 시청자가 있을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 주자로 나선 김정민은 앞선 두 사람의 도전에 대해 “완전 실망”이라고 평하며 “그래도 양동근 씨 덕분에 생각하지 말고 무조건 손을 들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다. 김정민이 ‘약국’에 연관된 퀴즈를 맞힌 후 각 나라의 약국 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가운데, 주영훈은 김대희와 양동근에게 “퀴즈를 잘 맞혔으면 토크도 많이 할 수 있지 않았냐”고 타박했고 박명수는 “형님도 어떻게 될 지 모르니 가만히 있는 게 낫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러나 이후 박명수가 “앞에 한국인 팀 두 분이 아주 형편없었는데 정민이 형이 구세주다”라고 말하며 동네북 신세로 전락한 두 사람의 모습에 모두 폭소했다.
7단계까지 올라 럭키를 만난 김정민에게 모두들 “7단계는 쉬어가는 코너”라고 입을 모았고 김용만은 “그래도 분기에 한 번은 성적을 낸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헌법을 맞히는 문제에서 한 단어만을 남겨둔 김정민의 답을 주워들은 럭키가 정답을 맞혔다. 그러나 김정민은 산삼으로 부활해 무사히 3층에 오른 것은 물론 에바마저 이기며 10단계에 올랐다.
주영훈의 도전을 앞두고 외국인 팀이 도라지를 사용해 자리를 바꾼 가운데, 주영훈은 빠르게 정답을 맞히며 3단계까지 진출했지만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가게 등에 ‘이것’을 내준다고 표현한다”는 신조어 문제에서 좌절하며 도전을 마무리했다. 박명수는 “3단계에서 질 형이 아닌데 도라지 때문이다. 세 사람이나 날 기다리고 있다”며 홍삼 획득에 부담감을 내비쳤다. 4단계까지 진출한 박명수는 오늘이야말로 홍삼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에바에게 패하며 아쉽게 내려왔다.
김정민의 10단계 상대는 지지난 주 골든차일드 장준의 우승을 저지한 허배 교수. 현 정부의 국정 지표를 맞히는 문제에 두 사람 모두 오답을 말한 가운데 김정민이 “더불어 잘 사는 경제,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을 맞히며 23대 우승자로 등극했다. 김정민은 "아이들에게 한우를 가져가 행복하다"며 "박팀장의 전술 덕분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