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송가인이 오랜 절친들과 '찐친 케미'를 마음껏 뽐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FiL(에스비에스 필) '외식하는 날'에서는 송가인이 절친 조유아, 서진실과 트릭 아트를 즐긴 후 곱창 닭볶음탕 집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가인과 조유아, 서진실은 곱창 닭볶음탕을 먹으며 대학 시절을 회상했다. 서진실은 대학교 1학년 시절 헌팅 일화를 언급하며 "내가 목 상태가 안 좋았는데 어떤 남자들이 와서 우리랑 술 한 잔 하자면서 이름을 물어봤다. 처음 보는데 내 이름을 알려주고 싶지 않아서 내가 살고 있던 기숙사가 예지동이어서 '서예지 입니다' 했는데 송가인이 명덕동에 살아서 '조명덕입니다' 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서진실과 조유아는 송가인의 주사를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조유아가 "가인이는 술 마시면 귀 안 들린다"고 말하자, 서진실도 "노래방 갔는데 자꾸 자기 목소리 안 들린다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송가인은 "귀가 막혀 있는 것 같다. 술 먹으면 울고, 귀 안 들리고 애교도 있고 집에도 못가게 한다"고 자폭해 웃음을 더하기도.
이외에도 송가인과 조유아, 서진실은 실제 친구들끼리만이 내뿜을 수 있는 케미와 분위기로 보는 시청자들까지도 함께 있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와 관련 '외식하는 날2' 옥근태 PD는 15일 오전 헤럴드POP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실제 대학시절부터 제일 친한 친구들이라 그런지 그런 친구들 사이에서만 나올 수 있는 케미나 분위기가 있었다. 송가인 씨와 조유아, 서진실 씨도 촬영이 아니라 평소처럼 놀고 즐겼던 것 같다"고 촬영 당시의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너무 보기 좋더라. 그리고 송가인 씨와 친구들 서로 배려하는 모습도 보기 좋았다. 같이 있는 사람들도 기분 좋아지는 분위기였다. 친구들은 송가인 씨가 진심으로 잘되기를 바라고 송가인 씨도 그들을 배려하는 모습이 촬영하는 내내 흐뭇했던 것 같다"고 웃어보였다.
또한 "워낙 친한 친구들끼리 자연스럽게 노는 모습을 담고 싶었었기 때문에 따로 생각날 정도로 못 담아서 부분은 없다. 또 송가인 씨 친구들인 조유아 씨와 서진실 씨도 유명한 소리꾼들이고 무대도 많이 선 대단한 분들이시지 않나. 특히 조유라씨가 너무 재밌었다. 두 분 모두 판소리꾼으로서는 탑에 계신 분들이고 모두 자기 꿈을 이뤄서 어느정도 위치를 잡고 한참 활동하는 분들이라 같이 있는 모습들이 좋았던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최근 송가인은 '외식하는 날2'를 비롯해 '악인전', '슈퍼맨이 돌아왔다', '텔레그나' 등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예능치트키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어떤 매력들이 송가인을 예능에서 빛나게 할까.
옥PD는 "매력이 너무 많다. 일단 선천적으로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인상이시다. 그리고 아무래도 진도 출신이지 않나. 자기 꿈을 위해 노력도 했고 많은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그 경험들이 다 녹아있어서 뭘해도, 어떤 행동들을 해도 어떤 표정을 지어도 진실돼 보이는 것 같다. 가식이 아니라 진짜 모습을 보여주셔서 요즘 예능에서는 진실된 모습을 보여주는게 맞는 것 같다. 그래서 시청자들도 (송가인을)많이 사랑해주시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한편 '외식하는 날'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 SBS FiL, SBS FiL UHD, SBS PLUS에서 동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