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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폐암 4기' 김철민, '쇼! 특급 가요 열차' 출연 예정.."여러분의 격려와 사랑 덕"

입력 2020-05-15 21: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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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페이스북 라이브 캡처
김철민 페이스북 라이브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폐암 말기로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이 '펜벤다졸' 복용 후 호전된 근황을 전했다.

지난 14일 김철민은 자신의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김철민은 "여러분의 격려와 사랑과 작은 기도로 인해 제가 몸 상태가 많이 좋아지고 있다는 걸 느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해 8월 6일 폐암 4기 판정을 받았다. 그때 당시 종양 크기가 4.25cm로 간, 림프, 골반뼈 등 온몸의 뼈에 암세포가 전이된 상태였다"라며 "한 달간 병원에서 지낸 뒤 9개월 동안 요양원에서 생활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김철민은 "지금 몸 상태가 매우 좋아졌다. 종양 크기가 두 달 전에는 3.61cm 정도였고, 최근 촬영한 폐 CT에서는 3.55cm로 줄었다"라며 "간에는 네 군데 정도 심각하게 암세포가 퍼져있었지만 세 곳은 완전히 사라졌고 한곳만 미세하게 남아있다"라고 건강해진 몸 상태를 전했다.

김철민은 "복용 중인 항암제 타그리소가 저에게 큰 역할을 해줬다. 펜벤다졸의 효과도 있다고 분명히 생각한다. 타그리소는 매일 복용 중이고, 월, 화, 수 일주일에 3일만 먹고 있다. 펜벤다졸은 작년 10월부터 지금까지 복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저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께 감사하다. 꼭 살아서 받은 것보다 몇 배로 돌려드리는 사람이 되겠다. 3개월 후 다시 몸 상태를 점검해서 좋아지던 나빠지던 결과를 알려 저와 같은 암 환우분들께 희망을 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김철민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6월 2일 '쇼! 특급 가요 열차'에 출연해 자신의 노래 '괜찮아'를 부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축하드린다", "늘 응원합니다. 파이팅!", "방송 꼭 보겠다. 스탠딩 공연도 기대하고 있다"라며 그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김철민은 지난 1994년 MBC 공채 5기 개그맨으로 데뷔 후, 대학로에서 버스킹 공연을 하며 활발한 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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