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화양연화’ 이보영, 유지태에 “제대로 이별하자”…유지태, 김영훈에 “이보영은 내가 데려갈 것” (종합)

입력 2020-05-16 22: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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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 ‘화양연화’
tvN : ‘화양연화’

이보영이 전남편과 재결합을 결심했다.

16일 방송된 tvN 드라마 ‘화양연화(연출 손정현, 극본 전희영)’에서는 윤지수(이보영 분)이 한재현(유지태 분)을 지키기 위해 전남편과 재결합하기로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재현을 지키기 위해 전남편과 양육권 소송을 끝내고 재결합하기로 한 윤지수는 친구 주영우로부터 고백을 받았다. 주영우는 오래 전부터 그녀를 좋아해왔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널 좋아해서 아프다”라고 말했다. 주영우는 재결합을 하겠다는 윤지수에게 “불구덩이 속으로 뚜벅뚜벅 들어가는 거 못 보겠어“라면서 윤지수를 잃고 싶지 않아서 고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고백을 들은 윤지수는 “친구 하나 잃었다”며 “어차피 영민아빠한테 가면 못 보는 거였는데 더 일찍 못 보게 되었다”면서 주영우의 마음을 거절했다. 주영우를 떠나며 윤지수는 “고마웠어 미안하고”라는 말을 남겼다.

윤지수가 양육권 소송을 취하한다는 소식을 들은 한재현은 이세훈(김영훈 분)에게 사람을 붙여 동태를 파악했다. 그는 이세훈이 서울 근교에 집을 알아보고 다닌다는 것과 집을 보러 다니는 길에 아들 이영민(고우림 분)이 동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윤지수와 이세훈의 재결합을 의심했다. 이에 한재현은 윤지수를 만나 어째서 소송이 취하된 것인지 물었다. “그쪽에서 소송을 포기한 것이냐” 묻는 그에게 윤지수는 “재결합하기로 했다”고 답했다. 한재현은 왜 그런 선택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고 윤지수는 “지키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 한재현은 “그게 정말 영민이를 지키는 길일까?”라고 답답해할 뿐이었다. 이에 윤지수는 “남자아이라 그런지 내가 지키는 덴 한계가 있다”면서 아빠가 필요할 나이라고 말하며 “미행이 아니라고 해도 선배를 보는 눈이 많아졌으니 몸조심해라”라며 자리를 떴다.

원하지 않는 재결합을 앞둔 윤지수는 과거 한재현과 있었던 강촌 민박집에서의 추억을 떠올렸다. 과거 윤지수(전소니 분)는 아버지 윤형구(장광 분)의 강요로 독일 유학길에 올랐다. “거기 가면 저 정말 죽을지도 모른다”고 애원하는 윤지수를 한재현(진영 분)과 떨어뜨려 놓기 위해 부친 윤형구는 유학을 강요했고, 같은 시각 학생 운동 혐의로 경찰에 추포되었다가 풀려난 한재현은 윤지수를 그리워했다. 두 사람은 갑작스러운 이별을 맞이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동기로부터 윤지수가 출국한다는 소식을 들은 한재현은 뒤늦게 공항으로 향했고 간신히 그녀의 얼굴을 볼 수 있었다. 윤지수는 집에 돌아가지 않고 출국도 하지 않은 채 한재현과 강촌으로 떠났다. “집에 안 돌아갈 거야?”라고 묻는 한재현에게 윤지수는 “선배랑 결혼할래요”라고 고백하면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장서경(박시연 분)은 이세훈과 만나 재결합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일이 잘못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는 장서경에게 이세훈은 그럴 리 없다고 답했고 “윤지수를 100프로 믿느냐”는 장서경의 질문에 그는 “100프로 믿진 않지만 100프로 알기는 한다”면서 “자신이 뭘 잃을 줄 알기 때문에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장서경은 한재현 때문에 그런 것이냐며 “급해서 손을 잡기는 했지만 좀 무섭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여자에게 왜 그렇게까지 하냐”는 의문을 내비췄다.

재결합 전날 밤, 지하철 승강장에서 한재현과 다시 만난 윤지수는 “또 찾았다”라고 말하는 그에게 “잘 왔어요”라고 말하면서 “우리 이제 정말 끝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지수는 그렇게 오랜 시간이 지냈는데도 아쉽고 그리운 건 제대로 헤어진 적이 없어서인 것 같다면서 “진짜 이별, 완벽한 굿바이 하자”고 말했으나 한재현은 “그럴 수 없다 지키고 싶다”고 답했다. 죄책감이나 아쉬움, 희망 때문이 아니라는 그는 “지키고 싶었다가 아니라 지키고 싶다는 마음 하나 때문”이라고 말했다.

방송 말미, 한재현은 윤지수의 전남편에게 “불륜을 저지른 아이 엄마에게서 아이를 데려가세요 아이 엄마는 내가 데려가겠다”면서 윤지수를 놓지 않겠다고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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