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박시후와 고성희가 가슴 절절한 로맨스를 예고했다.
오늘(17일) 방송될 TV조선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극본 방지영, 연출 윤상호)는 운명을 읽는 조선 최고의 역술가이자 명리를 무기로 활용하는 주인공의 아름다운 도전과 애절한 사랑, 그리고 그와 그의 사랑을 위협하는 킹메이커들과 펼치는 왕위쟁탈전을 그린 작품이다.
'바람과 구름과 비'는 대한민국 현대 문학의 거장 이병주 선생의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한 작품으로, 욕망꾼들의 정치 드라마이자 애증에 뒤엉킨 멜로드라마이면서 감동까지 주는 휴먼드라마다.
박시후는 '바람과 구름과 비'를 "시청자분들의 마음을 꿰뚫어보는 작품이다"라고 설명했다. 고성희는 "아름다운 글과 멋진 감독님을 바탕으로 명품 배우 선배님들의 연기를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다"라며 작품의 기대를 높였다.
이어 전광렬은 "대본 자체가 상당히 재미있고 출연하는 배우들의 개성이 하나하나 살아서 숨 쉰다. 조명이나 촬영, 의상, 분장 등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면 다른 사극과 미장센이 좀 다를 것이다"라며 기존의 사극과는 다른 차별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승수 역시 "웅장한 그림, 스케일도 볼 포인트긴 하지만 배우들의 밀도 높은 감정선 집중하실수록 드라마의 참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며 배우들의 명품 연기를 예고했다.
'바람과 구름과 비' 1회에서는 최천중(박시후 분)과 이봉련(고성희 분)이 한밤중 위험하면서 아련한 만남을 갖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최천중과 이봉련은 어릴 적 서로의 인생에 갑작스럽게 나타나 남다른 감정을 느끼며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이후 두 사람은 예견된 악연과 멈출 수 없는 마음 사이에서 갈등을 빚으며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어린 시절 이후 5년 만의 재회를 통해 가슴 절절한 로맨스를 예고했다. 또한 최천중의 친구이자 그의 운명을 질투하는 채인규(성혁 분) 역시 이봉련에 대한 감정을 드러내며 삼각관계의 서막을 알렸다.
윤상호 PD는 "역사의 정통적인 얘기를 풀어내기보다는 가공의 인물들이 만들어가는 드라마틱 한 전개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려고 노력했다"라고 밝힌 바. '바람과 구름과 비'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한편 TV조선 '바람과 구름과 비'는 오늘(17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