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아유미가 솔직한 입담으로 한 시간을 곽 채웠다.
1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가수 겸 배우 아유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아유미는 이날 "'큐티허니' 활동을 하고 일본에서 연기 활동을 할 기회가 생겨 건너갔다. 그래서 한 십여 년 동안 활동을 하다가 다시 한국으로 오게 됐다"며 근황을 전했다.
일본에서 활동해도 되는데 한국에 온 이유를 묻자 아유미는 "한국에서 섭외가 많이 왔었다. 왔다갔다하면서 예능을 했고, 한국에도 회사가 있으면 좋겠다 하다가 좋은 곳을 만나게 됐다. 예능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생겨서 이 때를 놓치면 다시는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 먹고 다시 왔다"며 "예능을 하면서 발음을 고치면서 연기도 언젠가는 할 수 있으면 하고 싶다. 그냥 꿈이다. 발음이 너무 말도 안되니 연기하기엔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오해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과거 아유미가 '방송국 화장실에서 욕을 찰지게 하더라, 곤란할 때만 한국어 못하는 척한다' 등 소문이 돌았다고. 아유미는 "그런 말 많이 들었다. KBS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아유미가 욕을 하는 걸 들었다고 하는 사람이 있었다. 어떤 가수분의 코디, 스타일리스트라고 했는데, 제가 한국말 중 제일 못하는 게 욕이다. 오해다"라고 해명했다.
DJ 박명수는 동안인 아유미에게 감탄하며 "실례가 될 수 있지만 시술도 했느냐"고 짓궂게 물었고, 아유미는 쿨하게 "했다. 오빠도 했잖냐"면서도 "관리를 굉장히 많이 했다. (시술은) 조금만 했다. 다이어트도, 운동도 열심히 했다. 나이가 먹은 것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명수는 아유미에게 '큐티허니' 속 '온도니(엉덩이)'란 무엇인지 물었다. 이유미는 이에 "인생. 저에게는 '큐티허니'라는 곡에서 '온도니'라는 단어로 많이 화제도 됐고, 또 엉덩이가 키우지 않으면 금방 꺼지지 않나. 인생도 그렇게 키웠다가 또 처지고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룹 슈가에 대해서는 "가족 미만 친구 이상. 영원한 친구, 특별한 존재인 것 같다. 친구도 아니고 가족도 아닌데 뭐라 설명할 수 없는 단어"라며 "한국말 못했을 때는 애들이 많이 도와줬다. 진짜 착했다. 진짜 애들이 순수하고 착하고 지금도 그렇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