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밥은 먹고 다니냐’ 서정희 “과거 후회없다 치열하게 살았고 새로운 삶 기대돼”(종합)

입력 2020-05-18 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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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Plus : '밥은 먹고 다니냐?‘
SBS Plus : '밥은 먹고 다니냐?‘

방송인 서정희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18일 방송된 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방송인 서정희가 김수미를 만나 굴곡진 인생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방송인 서정희가 인생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서정희는 19세에 광고 모델로 데뷔한 이래로 전남편과 만나 일찍 결혼했다면서 “당시엔 너무 어려서 판단력이 없었던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당시에는 행복했다며 “그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있는 것 같다 나가지 않았기에 그 시간 동안 글도 썼다”면서 7권의 책을 쓴 작가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서정희는 아버지를 일찍 잃은 후 어머니가 사남매를 키우기 위해 여러 일을 하셨다며 집안 이야기를 말했다. 감수성을 누구에게서 물려받았냐는 말에 그녀는 “어머니가 일하느라 바쁘셔서 어떤 분을 닮았는지도 사실 잘 모르겠다”면서 “어머니가 미8군 웨이트리스부터 안 한 일이 없었다”고 말하면서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그녀는 어린 시절 결혼을 해서 살림을 시작하면서 청소년기를 보냈다면서 “아이를 키우면서 동주가 울면 같이 울고 햄버거 먹으면서 울었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엄마가 힘들다는 것은 스스로 몰랐을 것이라면서 “지금 닥친 것을 하느라 내가 이 나이에 대학을 다녔어야 한다는 사실도 몰랐을 것”이라고 예상했고 서정희 역시 동의했다. 서정희는 자신만의 육아법을 이야기 하면서 “아이를 피아노 치게 하려면 제가 먼저 공부했다”면서 베토벤이나 바하의 역사적 배경, 곡의 해석을 공부한 뒤에 아이들을 교육하는 방식을 택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교육 자체가 힘들지는 않았다면서도 “어렸기 때문에 고민을 나눌 주변 사람이 없었던 게 외로웠다 모든 걸 혼자 해나가야 했다”는 말을 덧붙였다.

서정희는 이혼 이야기를 꺼냈다. 김수미는 세간이 떠들썩하게 이혼한 과정을 이야기하며 “무엇이 가장 힘들었냐”고 물었다. 서정희는 자신의 인생이 세상에 알려지고 나서보니 자신이 했던 말들이 모두 후회할 만한 말들밖에 없었다면서 “이혼하기 전에는 여기서 나가면 난 죽을 것이다라는 두려움이 있었지만 신앙과 자식의 힘으로 바르게 설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서정희는 이전에는 몰랐던 자유를 느끼고 있다면서 누군가를 만나도 반갑게 인사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저한테 남자친구라도 생기면 전남편과 만날 수 있겠다는 생각도 한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홀로 남을 아버지가 걱정된다는 세 딸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을 보낸 세 자매는 15년 전, 아내가 젊은 나이에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난 뒤 홀로 딸을 키워온 아버지가 막내딸의 결혼을 앞두고 혼자가 될 생각에 걱정된다는 고민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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