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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정국·민규도 직접 사과할까..이태원 97모임 후폭풍ing

입력 2020-05-20 17: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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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민규/사진=헤럴드POP DB
정국, 민규/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97년생 아이돌 사모임 주축 멤버들이 지난달 말 이태원에서 모임을 가진 것이 뒤늦게 확인되면서 논란이다. 일부는 직접 자필 사과문을 쓰는 등 고개를 숙였지만 후폭풍은 계속되고 있다.

앞서 지난 18일 일명 '97즈' 일원인 방탄소년단 정국, 아스트로 차은우, NCT127 재현, 세븐틴 민규가 이태원 소재 유흥 시설을 방문했다는 소식이 실명과 함께 보도됐다.

이들은 지난달 25일 밤부터 26일 새벽까지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의 음식점 및 유흥시설 2곳을 돌아다녔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뒤 질타가 쏟아지자 각 소속사는 차례로 공식 입장을 내고 사태 진화에 나섰다.

네 사람이 5월 초 확진자 발생으로 문제가 된 클럽에는 가지 않았으며, 별다른 증상은 없었지만 정부 지침에 따라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것이 공통된 입장이었다. 또한 이태원 일대에서 모임이 이뤄진 것은 문제의 확진자가 이태원에 간 날짜보다 약 1주일 전이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재현, 차은우/사진=헤럴드POP DB
재현, 차은우/사진=헤럴드POP DB

그럼에도 비난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사람이 밀집된 곳에서 모임을 자제해달라는 사회적 거리두기 권고를 외면한 데다, 이태원 클럽 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알려진 이후에도 사실을 밝혀지 않은 채 활동을 이어왔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이 과정에서 일부 팬들의 막무가내식 옹호도 눈살을 찌푸렸다. 코로나19 사태로 엄중한 시국 속에서 봄나들이객부터 공공시설 및 유흥업소 이용자 등에 우려의 목소리는 꾸준히 있어왔음에도 이와 관련한 문제를 축소시키거나 책임을 회피하려는 둣한 태도가 더욱 반감을 키웠다.

게다가 차은우의 경우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는 '덕분에 챌린지'에도 참여한 바 있어 표리부동한 행동에 더욱 큰 실망감이 이어졌다. 차은우와 재현은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인 터라 이태원 방문 후에도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자가격리를 어겼다는 점도 문제가 됐다.

차은우와 재현은 자필 사과문을 통해 2차로 대응하기에 이르렀지만, 두 사람이 고정 출연 중인 방송에 대해 하차 요구도 빗발치는 등 여전히 후폭풍이 적잖다. 또한 민규와 정국은 소속사가 입장을 발표한 이후로 직접 나서 발언하지는 않고 있어, 보다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는 팬들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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