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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아빠본색' 길家 합류 #3년자숙 #반성의눈물 #아들공개

입력 2020-05-25 06: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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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장다솜 기자] 3년간의 자숙을 끝낸 길 가족의 합류가 그려졌다.

2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본색’(PD 김진)에서는 여러 스타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길의 아내는 프로그램 출연에 앞서 인터뷰에서 “감정이 북받쳐서 순댓국집 앞에서 울었거든요. 오빠가 일반인이 아니니까 내가 조용히 살고 싶어도 조용히 살아지지 않는 구나. 오빠가 사람이 되게 밝았었는데 피폐해지는 게 느껴지니까. 힘들어하기도 하고 혼자 울기도 많이 하고 저한테도 미안해 하고. 저는 서운한 마음도 걱정도 많았어요. 어떻게 할 수가 없었어요 기다리는 것 밖에”라며 만삭의 상황에도 결혼을 숨겨야만 했던 과거의 설움을 고백했다.

길은 “아들이랑 있는 게 너무 행복하고 재밌다”면서 5살 때까지 아이와 최대한 많은 시간을 보내야 좋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지금 아들이랑 보내는 시간이 제일 행복해요”라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아내가 외출하고, 홀로 아이의 아침밥을 챙긴 길은 모닝 삼겹살을 구웠다.

영상을 지켜보던 소유진은 “아빠랑 오래 있다 보니까 아빠 입맛 대로 먹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길은 “엄마들이 왜 아이가 남긴 밥 먹는지 난 알 것 같아. 아기 먹다 남긴 밥이 아깝거든”라며 아들 하음군과 함께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가족 나들이에 나선 길과 하음, 그리고 곧이어 길의 어미니와 누나가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길의 어머니는 “인생에 반은 네 맘대로 하고 살았으니까 남은 인생은 봉사활동도 많이 하고 성실하게 살아 보자”라고 조언하며 눈물을 보였다. 길은 “죄송스럽고 미안하고 부끄럽고 그런 마음”이라면서 어머니의 조언처럼 남은 인생은 반듯하게 살아갈 것임을 밝혔다.

한편 ‘아빠본색’은 꾸밈없는 아빠들의 리얼한 일상 관찰과 스튜디오에서의 허심탄회한 공감 토크를 통해 지금까지 예능에서 외면받았던 '아빠', '가장'에 대한 이야기를 정면으로 다루고 말하지 못했던 그들의 속마음까지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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