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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알토 "난 여전히 성장 중..처음부터 랩 잘하지 않았다"[화보]

입력 2020-05-27 15: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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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팔로알토가 래퍼 지망생들에게 조언했다.

하이라이트레코즈의 수장 팔로알토가 최근 화보 촬영을 진행한 가운데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카리스마 넘치는 콘셉트부터 시크한 콘셉트, 프레쉬한 콘셉트까지 본인의 개성으로 다채롭게 소화했다.

래퍼들의 우상인 팔로알토는 본인에 대해 “처음부터 랩을 잘하지 않았고 스스로를 평가해도 여전히 성장하는 중이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어 “곡을 만들고 세상 밖에 내놓았을 때 내가 가치 있다고 느끼는 가장 큰 순간이기도 하다”며 즐거움을 표현했다. 하이라이트레코즈가 설립된지 10주년인 올해. 부담감에 대해서는 “주로 힙합 팬들의 만족감을 충족시켜야 하고 신경 쓸 일이 많지만 구애받지 않으려 한다”며 “올해 하이라이트레코즈 10주년인데 많은 일들이 있었다. 부담감도 느낄 때가 있지만 오히려 그 감정에서 빠져나오려고 한다”고 전했다.

여러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을 맡은 팔로알토는 기준에 대해 “혼자 음악 들을 때도 날씨나 기분, 컨디션에 따라 좋아하던 노래였지만 듣고 싶지 않은 날도 있고 기분이나 상황에 맞게 귀에 들어올 때도 있다. 그날의 느낌에 가장 충실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Mnet ‘쇼미더머니’에 출연한 그는 에피소드를 묻자 “코드쿤스트도 AOMG에 들어가면서 대중매체에 증명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안고 있었지만 결과가 좋았다”며 “지코와 아예 모르던 사이였는데 재능있고 열심히 한다고 깨달았다. 평양에 가서 공연하는 모습을 보고 ‘이 친구 형이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오랜 시간 음악을 해오며 커리어를 쌓아온 팔로알토는 음악적 철학에 대해 “한 가지 기준을 갖고 무엇을 하지 않는다. 음악적 커리어가 쌓일수록 기준들이 무너지고 최대한 오픈마인드로 음악을 듣는다. 래퍼로서 알려져 있고 음악을 주로 만들지만 바운더리를 두지 않으려 한다”고 본인의 가치관을 설명했다.

많은 래퍼의 우상인 그는 랩에 대한 질문을 하자 “행위 자체가 즐거워서 하는 것이 먼저이지 않을까 싶다. 하다 보면 시간을 많이 쏟고 자연스럽게 실력이 향상될 것이다. 저도 처음부터 랩을 잘하지 않았고 스스로를 평가해도 여전히 성장하는 중이다”고 강조했다. 수많은 래퍼 지망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에 대해 그는 “삶의 가치를 느끼는 일이어야 한다. 곡을 만들고 세상 밖에 내놓았을 때 내가 가치 있다고 느끼는 가장 큰 순간이다. 경험을 토대로 봤을 때 그만큼의 몰입도가 없다면 직업으로 계속하기 어렵다”며 진지한 모습을 내비쳤다.

음악을 만드는 비결에 대해서는 “수년간 상황을 가리지 않고 음악을 만들 수 있는 능력과 멘탈을 갖추는 게 미션이었다. 지금은 어디서든 음악을 만들 수 있다”며 “몇 년 전까지 앨범을 만들 때 고뇌가 창작의 당연한 프로세스라고 여겨졌다면 요즘은 프리스타일로 즉흥적으로 음악을 만드는 경우가 많다. 최근 저의 음악도 그렇고 나만의 작업 방식이다”고 알렸다.

슬럼프에 대해 “슬럼프는 자주 찾아왔다. 앨범 ‘4 the Youth’를 만들 때 저스디스가 슬럼프에 대한 곡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당시 슬럼프가 아니었고 1년 반을 작업했다. 중간에 시점에 슬럼프가 와서 가사를 썼다”며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교류하며 좋은 자극이 되었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도 넓어지고 상대방을 통해 새로운 것을 배운다. 우리 회사 애들에게도 그러기를 권장한다”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팔로알토는 목표 관련 “목표가 없는 게 목표다. 계획 없이 사는 게 제일 즐겁다. 순간을 통해 무계획도 계획이 되고 재밌게 하면 결과도 좋고 유대감도 형성된다. 마음이 이끌리는 대로 살며 목표 없이 사는 게 목표다”고 긍정적인 바이브를 보여주었다.

한편 팔로알토는 요즘 유튜브로도 활동하며 바쁜 생활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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