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배우 김일우가 싱글 라이프를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는 김일우가 합류해 최초로 집을 공개했다.
KBS 공채 11기 탤런트 김일우는 다양한 드라마에서 아버지 역할이나 국회의원, 병원장, 대기업 등 고위직 역할을 소화한 것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배우다. 새로운 '살림남'이 된 김일우는 이날 깔끔 그 자체인 집을 공개하며 '찐 살림남' 면모를 뽐냈다.
특히 김일우는 청소를 하며 인공지능 스피커와 대화를 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안겼다. 김일우가 "노래 한 곡만 틀어줘"라고 요청하자 스피커는 묵묵부답이었고, 김일우가 다시 다시 "진이야, 가는 귀 먹었니?"라고 묻자 스피커가 "아니오. 안 먹었습니다. 죄송해요. 저랑 대화하는 것 답답하시죠"라고 대꾸해 웃음을 안겼다.
김일우가 거듭 '노동요'를 요청했지만 스피커는 발라드와 찬송가를 선곡해 김일우를 허탈하게 만들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진이 험담을 하고 싶진 않은데 절 별로 안좋아하는 것 같다"고 토로해 재미를 더했다.
이날 김일우는 피부, 두피 관리, 패션 등에 정성을 쏟는 '힙일우'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가 하면, 환상적인 야경을 배경 삼아 직접 요리한 감바스 요리, 맥주를 즐기는 일상으로 부러움을 샀다. 그러나 어딘가 쓸쓸해보이는 모습에 팽현숙은 "처음엔 부러웠는데 시간이 갈수록 안쓰러워보이기도 한다"고 언급했다.
아직 혼자인 이유와 관련해 김일우는 "혼자가 좋아 혼자있는 건 아니다. 상황이 그래서 혼자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들은 혼자 사는 걸 제일 부러워하더라. 그런데 저는 부러워할 일은 아닌 것 같다"며 "오히려 내 주위에 결혼해서 아이 낳고, 그 과정 속에서 아픔과 상처도 있을 수 있지만 그 모습이 나는 굉장히 부럽고 그들이 많은 걸 가졌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런 의미에서는 삶이, 풍부하지 못한 사람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새로운 살림남으로서 최초로 화려한 싱글라이프를 공개한 김일우. 이에 첫 방송부터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 김일우가 앞으로 그려갈 에피소드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