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슈퍼주니어가 역대급 '슈퍼쇼'를 통해 전세계 팬들과 만났다.
24일 그룹 슈퍼주니어는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온라인 전용 콘서트 'Beyond LIVE'(비욘드 라이브)'를 진행했다.
이날 슈퍼주니어는 파워풀한 퍼포먼스에 첨단 기술을 접목한 무대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Sorry, Sorry', 'Mr. Simple', 'Sexy, Free & Single', ‘MAMACITA' 등 글로벌한 히트곡을 비롯해 슈퍼주니어-D&E의 '머리부터 발끝까지('Bout you)', '떴다 오빠’와 슈퍼주니어-K.R.Y.의 ‘기대(Home)’ 등 다채로운 유닛 무대까지 소화하며 120여분을 알차게 채운 것.
특히 슈퍼주니어-K.R.Y의 '기대(Home)'는 내달 8일 발매 예정인 미니 1집 '푸르게 빛나던 우리의 계절 (When We Were Us)'의 수록곡을 최초 공개한 터라 더욱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콘서트 중반에는 공연장의 화면을 가득 채운 '자이언트 시원'이 깜짝 등장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또한 이날 '인터랙티브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멤버들은 팬들의 질문에 답해보는 '슈주에게 물어봐' 코너를 이어갔다. 한 팬이 멤버에게 15주년을 맞이해 하고 싶은 말을 묻자 려욱은 "오랫동안 한결같이 함께해줘서 고맙다"며 "15년이라는 숫자가 굉장한 것 아닌가. 앞으로도 건강하고 활발히 활동하는 장수 그룹이 됐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해당 코너에서 동방신기의 최강창민이 깜짝 등장해 슈퍼주니어를 응원했다. 최강창민은 슈퍼주니어 팬클럽 공식 야광봉인 엘프봉을 든 채 은혁이 제시한 드레스 코드였던 맨발에 따라 직접 맨발을 보여주기도 해 유쾌함을 더했다.
맴버들은 "왜 거기서 나오냐"며 깜짝 놀랐지만 이내 "저희보다 일주일 먼저했으니 선배 아닌가. 팁을 줄 수 있냐"고 질문했고, 최강창민은 "인터넷 연결 상태가 저희 때보다는 좋은 것 같다. 전세계로 송출되다 보니 연결 상태가 좋지 않을 때가 있다. 그래서 멤버 분들이 한마디 한마디 천천히 말씀해주시면 좋겠다"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신동은 "시작하기 전까지는 의심이 많았다. '슈퍼쇼'가 과연 전 콘서트들을 대처할 수 있을까. 그런데 하고 나서 생각이 바뀌었다. 이것은 이전의 콘서트를 대체하는 게 아니라 새로운 콘텐츠가 된 것 같다"며 "건강도 좋아지고 많이들 해외로 나갈 수 있을 때 즈음에는 '슈퍼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해 역시 "여러분 만나는 게 3~4개월 만이라 설레고 긴장이 많이 됐다. 2020년에는 여러분들을 보지 못할까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비욘드 라이브'를 통해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어 너무 행복하고 영광이다.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이 일어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해 환호를 이끌었다.
한편 'Beyond LIVE'는 기술과 공연을 결합한 세계 최초의 온라인 전용 유료 콘서트로, 앞서 SuperM(슈퍼엠)을 시작으로 중국그룹 WayV(웨이션브이), NCT DREAM(엔시티 드림), NCT 127(엔시티 127), 동방신기 등 5팀이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무리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