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s현장]"신혜선X배종옥의 더 팬 돼"…'결백' 감독·허준호·태항호의 자신감

입력 2020-06-04 18: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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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결백' 언론배급시사회/사진=민선유 기자
영화 '결백' 언론배급시사회/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박상현 감독, 허준호, 태항호가 신혜선, 배종옥을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영화 '결백'(감독 박상현/제작 영화사 이디오플랜) 언론배급시사회가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박상현 감독과 배우 신혜선, 배종옥, 홍경이 참석했다.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과정을 담은 무죄 입증 추적극.

기존 추적극들이 남성 위주의 캐릭터와 배우들이었다면, '결백'은 신혜선, 배종옥이 중심에서 극을 이끌어가는 가운데 신혜선, 배종옥의 열연이 돋보인다.

박상현 감독은 캐스팅 과정에서부터 팬심을 드러냈다. 박상현 감독은 "드라마 '비밀의 숲'을 봤는데 신혜선의 감정 템포, 딕션이 너무 좋더라. 눈여겨 보다가 시나리오를 우선 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합류한 이후에 신혜선과 닮은 싱크로율을 생각하면서 엄마로 어떤 분이 하면 좋을까 생각하는 과정에서 배종옥 선배님이 제일 먼저 떠올랐다"며 "선배님은 88년도 '칠수와 만수' 때부터 오랫 동안 내가 팬이었다. 팬심으로 시나리오를 드렸다. 그동안 지적인 역할을 많이 하셔서 조심스러웠는데, 연기에 대한 갈증이 있으셨다고 말씀하시면서 흔쾌히 수락해주셔서 함께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허준호는 "다른 일정상 후시녹음 일정 외 보지 못했는데 (오늘 보니) 나를 선택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 신혜선, 배종옥의 팬이 된 영화인 것 같고, 자신 있게 두 여배우의 연기를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개인적인 추천 영화다. 감동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 잘 봐서 감사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태항호 역시 "두 번째 봤는데 너무 울었다. 신혜선과 배종옥 선배님 원래 팬이었지만 더 큰 팬이 됐다. 내가 느낀 감정을 관객들이 느끼실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치켜세웠다.

이처럼 박상현 감독을 비롯해 허준호, 태항호가 신혜선, 배종옥의 연기를 두고 감탄한 가운데 이들의 자신감처럼 '결백'이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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