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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신원호 PD "전미도 이미 잘하면서도 노력하는 모범생..더 잘될 것"

입력 2020-06-08 13: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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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호 PD/사진=tvN 제공
신원호 PD/사진=tvN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신원호 PD가 배우 전미도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뮤지컬 '베르테르', '원스', '어쩌면 해피엔딩', '닥터지바고', '스위니 토드' 등을 통해 공연계를 평정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바 있는 전미도는 인기리에 종영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통해 첫 드라마 주연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결과적으로는 호평이 쏟아졌지만, 처음 신원호 PD의 입장에서는 드라마 경험은 거의 없는 신인인 전미도를 여자 주인공으로 내세운다는 건 도전이었을 터. 최근 헤럴드POP과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신원호 PD는 전미도가 앞으로 더 잘될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이날 신원호 PD는 전미도에 대해 "현장에서도 초반에 캐릭터에 대한 밸런스를 잡아준 것 말고는 특별히 디렉션할 필요가 없었다. 이미 무대에서 최고로 인정받아온 배우에게 연기하는 공간이 바뀌는 것쯤은 별 의미가 없는 듯 보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놀라운 건 이미 잘하면서도 노력한다. 전미도는 정말 모범생 같다. 이를테면 베이스를 만져본 적도 없는 사람이 '캐논'을 해낸 것도 놀랍지만,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서 그 어려운 슬랩을 해내는 순간 '너는 정말 모범생 같다'고 칭찬할 수 밖에 없었다"며 "베이스 선생님도 초보가 할 수 있는 진도가 아니라고 했는데도 해냈다. 악기 연주도, 교회에서 춤추는 신도 너무 완벽하게 해냈다"고 덧붙였다. 또한 신원호 PD는 "하지만 모범생이라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게 틀에 박혀있지도 않아 늘 예상치 못한 연기를 던져준다. 깜짝깜짝 놀랄 만큼 영리하다. 정말 든든하면서도 똑똑한 큰딸 같은 느낌이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좋은 작품을 만나면 더 큰 배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좋지 않은 시기에 다시 공연계로 돌아가 공연을 하는 마음마저 너무 예쁜 배우다. 마음 먹은 대로 잘될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올 하반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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