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무엇이든 물어보살' 아버지에게 간을 준 아들 부터 알코올 중독 남편까지...의뢰인 등장 (종합)

입력 2020-06-08 21: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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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서장훈과 이수근이 다양한 의뢰인을 만났다.

8일 밤 8시 30분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아버지에게 간을 준 아들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아들과 아버지가 등장했다. 아버지는 5년 전 간암 선고를 받았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 아버지는 최근 아들에게 간을 이식 받고 건강을 되찾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서장훈과 이수근이 아버지에게 얼굴이 많이 좋다고 하자 아버지는 "원래 잘생겼었다"고 말해 두 사람을 당황시켰다.

이어 아버지는 "수술 자체가 안 됐었고 갑자기 복수가 차고 이뇨제로 버텼는데도 안 되더라"며 "처음에 아내에게 받기로 했는데 안 맞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족 힘들게 하지 말고 포기할까 했는데 고등학교 2학년이 아들이 '아빤데 당연히 이식해야지' 하더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서장훈, 이수근은 아들에게 "훌륭한 일 했다"며 아들을 칭찬했다. 그러면서 "수술 상처는 상처라 볼 수 없다"고 말했다.

기특한 아들이 있는데 무슨 고민이냐고 묻자 아버지는 "아들이 말을 안 듣는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가라, 말 안들어도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아버지는 아들이 돈을 가지고 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과 서장훈은 동생이 없다면 엄마가 가져간 것 아니냐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아들은 "돈을 달라고 말하기에 아빠한테 미안해서 그랬다"고 변명했다.

이에 아버지는 황당해 하며 "무슨 아빠한테 돈 달라는 것이 미안하냐"며 "거짓말하고 가져간게 더 미안한거다"고 말했다.

이어 알코올중독자 남편이 고민인 아내가 등장했다.

아내와 결혼 후 4년째 일을 하지 않고 있다는 남편은 "결혼하면서 개인회생을 받았는데 개인회생을 받기까지 1년이 넘었다"며 "그동안 술에 의지해버리는 바람에 정신병원에도 가보고 해서 마음은 먹었는데 밖에만 나오면 다시 술을 찾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신병원에도 가보고 해서 마음은 먹었는데 밖에만 나오면 다시 술을 찾는다"고 말했다.

실제로 남편은 손을 떨기도 했다. 아내는 "술을 매일 세 네병 마시는 건 기본이고 병원에서 쓰러지고 발작 일으킨 적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병원에도 데려가고 했는데 한 번은 쓰러진 적도 있는데도 정신을 못 차리고 술을 계속 먹었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병원부터 가야 하는 거 아니냐"고 충고했다.

이어 서장훈은 "1년 개인 회생 기간이 끝났는데 왜 일하지 않냐"고 물었다. 남편은 "자존감이 떨어져서 일하기 힘들더라"고 해명했다. 서장훈은 아내에게 "남편은 앞으로도 바뀌지 않을 것 같다"며 "초면에 면전에서 이런 얘기 진짜 미안한데 이혼해라"고 조언했다. 이수근은 "이건 정말 천벌받을 행동이니 아내를 놔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장훈은 "지금 남편이 그런 이유는 아내가 돈을 벌어주기 때문이다"며 "생계는 일단 아내에게 미루고 속상하니까 술 먹다가 습관처럼 마시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아내를 선택할지, 술을 선택할지 정해야 한다"며 "술을 끊고 일을 할 자신이 없으면 애를 위해서도 깔끔하게 이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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