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3인 3색 가족의 일상이 웃음과 감동을 안겼다.
1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아빠본색'에서는 김지현, 길, 김우리 가족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룰라 김지현과 홍성덕 부부는 로프 하나에 의지해 나무 위에 올라간 뒤 10m 상공 위에서 캠핑을 즐기는 트리 클라이밍에 도전했다. 트렌디한 여행을 즐기고 싶었던 홍성덕의 아이디어였지만 두 사람 모두 잔뜩 겁을 먹어 결국 실패, 땅에서 라면을 먹으며 허기를 달랬다.
이후 두 사람은 차를 타고 낭만 가득한 안목 해변의 카페로 이동했다. 1980년대 초 인기를 끌었던 커피 자판기 명소에서 후식을 해결한 두 사람은 아름다운 바닷가를 바라보며 여유를 즐겼다. 또한 감성 사진을 기념으로 남긴 뒤 대게 라면을 끓여 먹어 패널들의 부러움을 샀다.
길 가족은 가족 사진 찍기에 나섰다. 오중석 사진 작가와 함께 한 이번 촬영에서 가족은 힙합, 축구, 복고 콘셉트로 촬영을 진행했다. 분장까지 하며 가족 모두 열의를 보이는 가운데, 특히 오 작가의 제안에 따라 길이 프로듀싱한 비의 '깡' 콘셉트로도 사진을 남겼다. 이때 아들 하음을 비롯해 가족 모두 남다른 스웨그를 발산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촬영을 마친 길 가족과 오중석 작가는 저녁 식사를 하러 이동했다. 오 작가가 프러포즈 일화를 묻자 최보름 씨는 "오빠는 기억할지 모르겠는데 밥을 차려주니 맛있었나보다. 만난 지 일주일 정도였는데 '보름아, 나한테 시집와!' 했었다"고 답했다. 또한 결혼식 시기를 묻는 질문에 길은 "우리 뜻대로 되진 않는다. 추워지기 전에 하고 싶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김우리와 아내 이혜란 씨는 포천에 위치한 김우리 부모님의 집을 방문했다. 가구 하나, 소품 하나에 정성이 들어가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이 집은 김우리가 전 재산을 들여 직접 부모님께 지어드린 집이라고.
김우리는 "제가 출장 중에 집에 불이 났다고 와이프한테 연락이 왔었다. 뉴스에도 날 정도로 크게 불이 났다"며 "부모님도 평생 모은 돈으로 지은 집이어서 혼자 고민하고 있으니 와이프가 '부모님 집 때문에 그러는 거면 좋은 집으로 하고 후회하지 말라'고 하더라. 그래서 전재산 있는 걸로 집을 다시 지어드렸다"며 효심을 뽐내 감동을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