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원미경이 추자현에게 말 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에서는 이진숙(원미경 분)이 김은주(추자현 분)에게 묵혀놨던 속마음을 얘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은주가 박찬혁(김지석 분)에게 "내가 원한건 아니었지만 오늘 고마웠다"고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에 박찬혁은 "지금은 괜찮아진 것 같아도 집에 혼자 있으면. 당분간은 은희 집에서 같이 지내는것도 괜찮을거 같은데"라며 걱정했다. 이에 김은주는 "내가 은희 집을 모른다. 내가 알아서 하겠다"라고 답했다. 이어 박찬혁은 처음봤던 날 울고 있던 김은주에 대해 이야기 하며 "누가 필요하면 저 부르세요"라고 말했다.
그런가운데 편지를 찾고 있다는 김상식(정진영 분)에 이진숙은 "없는걸 어떻게 찾냐. 나는 도시락에 편지 넣어준적이 없다. 기억 돌아온게 맞아요?"라고 물었고, 김상식은 "그래요 다 기억한다. 내가 몹쓸 놈이라는거 나쁜 놈이라는거 안다. 근데 왜 편지를 안 썼다고 하냐 내가 다 기억하는데"라며 부정했다.
이어 김상식은 자신이 두 집 살림을 했다는 이야기에 충격받고 "내가 나가 다시는 눈앞에 나타나지 않을테니까 여기 살아. 다시는 눈 앞에 안 나타난다. 약속해요"라며 집을 나갔다. 이후 김상식은 만호에게 "내가 두 집 살림을 했데 자네는 다 알지?"라고 물었고, 만호는 "일기 자주 쓰더만 일기 그거 한번 찾아 봐라"라고 답했다. 이에 일기를 찾은 김상식은 그곳에서 이진숙이 적어준 편지를 발견했다. 이진숙이 도시락에 넣어준 것이 아닌 적어 놓은 쪽지를 김상식이 간직하고 있었던 것.
윤태형(김태훈 분)이 망설이다 김은주에게 전화해 "내가 한 말 다 잊어 일부러 독하게 말한거 같다"라며 사과햇다. 이에 김은주는 "와서 정리해. 병원도 우리도 정리하자. 우리 친구해 친구의 의미 당신이 나한테 말해줬잖아"라고 답했다. 과거 윤태형이 "인디언 말로 내 슬픔을 자기 등에 지고 가는 사람이 누구같아? 친구래"라고 말했던 것. 이어 김은주는 윤태형에게 "당신은 내 슬픔을 등에 지고 가. 난 당신 슬픔 지고 갈게"라고 메세지를 보냈다.
김은주 집에서 이진숙을 제외한 가족들이 모였다. 김상식은 "엄마 또 혼자 밥 먹겠다"라며 이진숙을 걱정했다. 김상식은 이진숙에게 연락해보겠다는 김은주를 말리며 "나 집 나왔다. 진짜 아무일 아니다. 내가 공부도 적게하고 무식해서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아무것도 바뀌는거 없다. 그냥 나만 쏙 빠지는거다"라고 알렸다.
집에 찾아간 김은주는 이진숙에게 "아버지한테 얘기 들었다. 집은 팔지 말아라 지우도 당장 독립할 능력도 안돼고"라며 "엄마 그때 왜 나한테 고맙다는 말 안했어? 그때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 기억이 안나 그렇게 20대를 날려먹었다. 내 딸 수고한다. 고맙다. 왜 그말 한마디를 안해줬는지 묻는거다"라고 물었고, 이진숙은 "나는 네가 지금까지 이런 마음을 담아두고 사는지 몰랐다. 다 내 탓이야. 말이 너무 쉬워서 못했어. 고맙다는 말을 어떻게 하니 뻔뻔스럽게 미안하다는 말을 어떻게 해 아무것도 못해주는데 말이 무슨 소용이 있어. 말 뿐인데"라며 눈물을 흘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