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조엘 슈마허 감독이 별세했다.
22일(현지시간) 조엘 슈마허 감독의 대리인은 성명을 통해 조엘 슈마허 감독이 1년여의 암 투병생활 끝에 숨을 거뒀다고 알렸다. 향년 80세.
파슨스디자인스쿨을 졸업, 의상 디자이너 출신의 조엘 슈마허 감독은 지난 1974년 TV영화 '버지니아 힐 이야기'로 데뷔했다.
또한 조엘 슈마허 감독은 '열정', '로스트 보이즈'로 이름을 널리 알렸다. 마이클 더글러스 주연의 '폴링 다운'으로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이후 조엘 슈마허 감독은 '배트맨 3 - 포에버', '배트맨 4 - 배트맨과 로빈' 등의 '배트맨' 시리즈의 감독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무엇보다 조엘 슈마허 감독은 뮤지컬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와 손을 잡고 '오페라의 유령'을 연출, 또 다른 도전을 펼치며 화제를 모았다.
슈마허 감독은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혼자 남겨진 난 영화를 보며 자라났고 그런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을 뿐이었다"며 "내가 꿈꾼 것보다 더 큰 꿈을 이뤘다"고 회고했다.
이외에도 조엘 슈마허 감독은 '넘버 23', '타운 크릭', '트웰브', '트레스패스' 등의 메가폰을 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