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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원하는 거? 너"..'사이코지만 괜찮아' 서예지, 김수현 향한 직진 고백

입력 2020-06-28 06: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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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지만 괜찮아' 캡처
'사이코지만 괜찮아'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김수현이 서예지에게 마음을 열며 본격적인 로맨스를 예고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는 김수현이 서예지에게 마음의 문을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문영(서예지 분)은 문강태(김수현 분)를 찾아가 "나 이제야 내 빨간 구두를 찾았어"라고 읊조렸다. 문강태는 고문영에게 왜 왔냐고 물었고, 고문영은 "보고 싶어서 왔다"라고 답했다.

이에 문강태는 "원하는 게 뭐냐. 목적만 말해라"라고 단호하게 물었고, 고문영은 "너"라고 말하며 "먹고 떨어질 테니 문강태 나 줘라"라고 당당한 태도를 보여 문강태를 당황케했다.

이날 '괜찮은 병원'의 병원장 오지왕(김창완 분)은 고문영에게 "병원에서 집단 치료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다양한 선생님들이 계시는데 문예 선생님이 빈다. 일주일에 두 번 1시간씩 문예 치료로 재능 기부를 부탁한다"라며 "대신 아버지 산책을 시켜드리겠다"라고 제안했다.

고문영은 오지왕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문예 수업을 위해 '괜찮은 병원'을 다시 찾았다. 고문영은 환자들에게 "동화란 무엇일까. 현실 세계의 잔혹성을 역설적으로 그린 잔인한 판타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수업의 결론은 동화는 꿈을 심어주는 환각제가 아니라 현실을 일깨우는 각성제다. 다들 동화 많이 읽고 꿈 깨셔라. 밤하늘의 별을 보지 말고 시궁창에 처박히는 내 발을 봐라"라고 덧붙였다.

문강태의 형 문상태(오정세 분)은 돈을 열심히 모아 자신의 저금통에 소중히 보관했다. 문강태는 "얼마 모았냐, 목표 금액이 얼마냐"라고 물었고, 문상태는 "3289만 원"이라고 답하며 문강태에게 캠핑카 전단지를 건넸다.

문상태는 "캠핑카만 있으면 1년마다 이사 안 가도 돼. 나비가 쫓아가도 도망가지 않아도 되고, 집주인한테 욕 안 먹고 어디든 갈 수 있어"라고 말해 문강태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문강태는 그런 형을 꼭 껴안으며 "형 난 집도 차도 돈도 다 필요 없어 난 형만 있으면 돼 형이 내 전부야"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울컥하게 했다.

다음날 문강태는 출근길에 국회의원 아들 권기도(곽동연 분)가 탈원했고, 권기도를 고문영이 데려갔다는 소식을 들어 두 사람을 뒤쫓았다.

고문영과 문강태의 추격전이 벌어졌고, 시장에서는 권기도의 아빠 권만수 후보의 선거 유세가 펼쳐졌다. 고문영은 권기도에게 "우리 오늘 저기서 놀아보자"라며 그를 권만수 후보 유세 현장에 내려줬다.

권기도는 "권만수 의원의 막내아들이다. 집안의 망신살이자 망나니"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권기도는 "엄마 아빠 형 누나 사촌에 오촌까지 싹 다 서울 법대를 나왔는데 나만 어려서부터 똥멍청이었다. 근데 그게 내 잘못은 아닌데 그냥 좀 모자라게 태어난 건데"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공부 못한다고 때리고 이해 못한다고 무시하고 말썽 피운다고 가뒀다. 나도 같은 자식인데"라며 "하도 투명인간 취급하길래 나 좀 봐달라고 미쳐날뛰다가 진짜로 미쳐버렸습니다 여러분"이라고 울부짖었고, 문강태는 그런 권기도의 모습을 빤히 바라봤다.

고문영은 권기도를 보며 "참 잘 논다"라고 말했다. 문강태는 고문영을 바라보며 "나 그냥 너랑 놀까? 그럴까?"라며 물었고, 고문영은 깜짝 놀라다가 이내 미소를 지으며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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