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김수현, 서예지에 “나에 대해 아는 척 하지 마” 선 그었다 (종합)

입력 2020-06-28 22: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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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 ‘사이코지만 괜찮아’
tvN : ‘사이코지만 괜찮아’

[헤럴드POP=최하늘 기자]김수현이 서예지에게 선을 그었다.

28일 방송된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연출 박신우, 극본 조용)’에서는 문강태(김수현 분)이 고문영(서예지 분)에게 자신에 대해 이해한다고 말하지 말라며 냉정하게 돌아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차례 소동을 겪고 고문영과 함께 성진시 병원으로 돌아가던 문강태는 떨어지는 꽃잎을 보면서 “난 이렇게 잔잔바리로 떨어지는 것들이 제일 싫어 목련이 좋아 떨어질 때 모가지가 한 번에 확 꺾이거든”이라는 고문영의 말에 어이가 없어 웃음이 터졌다. 비유가 참 잔인하다는 문강태를 보며 고문영은 “그럼 넌 무슨 꽃을 좋아하냐” 물었지만 문강태는 “싫어 난 봄이 오는 게 싫어”라고 답했다. 봄이 오는 게 싫다는 문강태에게 고문영은 봄이 왜 싫으냐 물었다. 문강태는 “또 떠나야 하니까”라고 대답했고 고문영은 이해하지 못하는 듯 의아해했다.

오지왕 원장(김창완 분)은 권만수 의원 관련 사건에 골머리를 썩었다. 고문영을 내보내라는 의견이 들어오자 오 원장은 “납치는 아니지 환자가 스스로 탄 것 아니냐”고 말하면서 남주리(박규영 분)에게 물었다. 남규영은 조심스럽게 말하면서도 “잘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문영 작가는 여기 있으면 안 되는 사람이다”라고 제안했다. 이에 오 원장은 급한 것은 없으니 환자 상태를 봐서 결정하자고 일단락 지었다.

한편, 고문영의 동화책을 전량 회수해야 하는 상황이 다가오자 출판사 대표 이상인(김주헌 분)은 문강태에게 전화를 걸어 “고 작가가 탐난다 예쁘다 소리 들은 적 있냐”고 물었고 그런 말을 들었다면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탐난다는 말은 배고프다는 말이다 곧 잡아먹겠다는 말이다”라면서 다음 작품을 써야 하니 고문영을 끌고 올라갈 예정이라며 그때까지만 잘 버텨 달라 부탁했다. 전화를 끊은 문강태는 고문영에게 “이번에 나온 책 판매 금지 당했다며 우리 형 때문이냐”고 조심스레 물었고 고문영은 머리채 좀 잡았다고 판매 금지 당하지는 않는다면서 “활자에 갇혀서 메시지를 못 본다”며 화를 냈다.

성진 시로 내려온 이상인은 고문영에게 “서울 호텔에서 우아 떨면서 차기작 쓰자”라면서 “너 여기 있으면 안 돼”라면서 고문영 어머니 이야기를 꺼냈고 덕분에 고문영으로부터 싸늘한 눈빛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그는 홀로 맥주를 마시면서 “무슨 일 있어도 꼭 데리고 올라간다”면서 어떻게든 고문영을 서울로 데려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날 방송에서 문강태는 고문영이 유세현장에 데리고 나타난 환자 권기도(곽동연 분) 때문에 유세를 망친 환자의 아버지인 국회의원으로 인해 난처한 상황에 빠졌다. 권 의원이 쓸모없는 자식이라면서 환자를 모욕하자 문강태는 분노하면서 자식이 꼭 쓸모가 있어야만 하냐고 반박했고 “그럴 거면 낳지를 말았어야지”라고 외쳤다. 이에 권 의원은 분을 이기지 못하고 문강태의 뺨을 때렸고 이 모습은 고스란히 원장실 CCTV에 담겼다. 오 원장은 이 모습을 그대로 언론에 공개하겠다고 결심했다.

그러나 문강태의 뺨이 부풀어 오른 것을 본 고문영은 “어떤 새끼야 내가 가서 죽여버릴 테니까 너 또 참았지 얻어터지고 또 바보처럼 참았지”라며 화를 냈다. 왜 흥분하냐면서 마음이 아프냐 묻는 문강태를 향해 고문영은 아무런 대답도 할 수 없었다. 문강태는 “지금 정확히 어떤 감정이야? 넌 몰라 네가 지금 무슨 감정으로 이렇게 날 뛰는 건지 너도 모른다고 속은 텅 비었고 그냥 소리만 요란해 깡통처럼”이라며 비수를 날렸다. 더불어 문강태는 “아무 것도 모르면서 나에 대해 다 안다고, 이해한다고 착각하지 마 넌 죽을 때까지 나 몰라”라고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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