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혜 기자]보이 그룹 세븐틴 승관이 놀라운 토요일 멤버들에게 "이렇게 줏대 없는 사람들 처음 본다"고 말했다.
27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마켓'(이하 놀토)에서는 세븐틴 승관과 우지가 출연했다.
MC 붐은 승관을 '부크박스'라고 소개했다.
승관은 "전주 1초만 듣고 노래 제목을 맞출 수 있다"라고 말하면서 "김희철 선배님이 부크박스 타이틀을 넘겨주셨다"고 밝혔다. "그러나 90년대 노래에는 약하다"고 덧붙였다.
붐은 "연도별로 강세가 있다"면서 "신동엽은 40년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놀토의 첫 번째 곡은 AKMU(악뮤)의 '소재'였다. 세븐틴 승관은 부크박스답게 첫 문제부터 정답에 근접해 원샷을 받았다.
놀토 출연자들은 소재 가사에서 '있었어'와 '썼었어' 사이에서 고민했다. 세븐틴 승관은 "썼었어는 발음이 강한데 안 들려서 아닌 것 같다"고 말하자 혜리는 "세븐틴 노래에도 '새벽'이라는 단어가 들리지 않아 고생했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우지는 "그것도 안 들렸냐"고 말하면서 "앞으로 잘 발음하겠다"고 답하며 머쩍은 웃음을 지었다.
이어서 놀토 출연자들의 '기묘한 다수결'이 펼쳐졌다.
가사 '흐음'과 '흠흠'사이에서 '흐음'이 다수로 압도적이었으나 넉살이 '흠흠'을 선택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2라운드에서 마야의 곡 '쿨하게'의 문제를 풀던 중 멤버들은 '5분의 1초 찬스'와 '전체 띄어쓰기 찬스'사이에서 고민했다. 이어 다수결에서 5분의 1초가 다수의 표를 받았다. 그러나 신동엽이 '전체 띄어쓰기' 찬스로 하자고 제안하니 놀토 멤버의 생각이 금세 흔들렸다. 이에 승관은 답답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승관은 "다수결로 손들어도 그대로 안 할 건데 대체 왜 하는 거냐"고 말하면서 "이렇게 줏대 없는 사람들은 처음 봤다"고 답하며 울컥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tvN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마켓'은 매주 토요일 7시 4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