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혼성그룹 싹쓰리(유재석, 이효리 비)가 오는 25일 데뷔를 확정짓고 본격적인 데뷔 카운트다운에 나선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는 싹쓰리 멤버들이 '여름 안에서'를 커버해 90년대 감성을 소환한 뒤 데뷔 타이틀 후보곡인 '그 여름을 틀어줘'를 연습해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기존 댄스에 익숙한 비(비룡, 정지훈), 이효리(린다G), 그리고 객원 멤버로 참여한 '프로 수발러' 광희는 어렵지 않게 '여름 안에서' 춤을 익혔으나 유재석(유두래곤)은 안무가의 도움을 받아 힘겹게 안무를 습득, 맹연습을 거쳤다. 그리고 마침내 한자리에 모여 안무를 맞춰본 네 사람은 시작하기 무섭게 서로를 지적하며 티격태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비는 이효리를 향해 "린다, 제주도에 너무 오래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네 사람은 안무를 맞춰본 뒤 90년대 스타일로 변신까지 한 채 그 시절 감성을 살려 뮤직비디오 촬영에 돌입했다. 이효리는 더듬이 앞머리, 눈물샘 메이크업으로, 비는 레게머리와 두건, 유재석은 고글과 컬러 선글라스로 90년대 스타들을 오마주했다.
뮤직비디오 촬영장으로 이동해 먼저 개인 촬영에 나선 멤버들. 이 곳에서도 멤버들은 서로의 애교와 잔망 가득한 모습을 보며 질색과 지적을 멈추지 않았다. 이후 멤버들은 본격적으로 단체 안무 촬영을 시작했고 초반 약간의 실수를 거쳐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뮤직비디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두 번째 촬영 장소로 이동하던 중 과거를 회상하던 멤버들은 "넷이 가니까 기분 좋다"며 셀카를 남긴 뒤 "이런 시절이 또 언제 오겠나. 이것도 추억이다. 10년 뒤에 보면 또 '그땐 그랬지' 할 것"이라고 추억에 젖어들었다. 이어 요트 위에 올라 나머지 뮤직비디오 촬영에 임한 멤버들은 시간이 흘러도 과거와 다름 없는 열정을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멤버들은 본격적인 데뷔 계획 논의를 위해 다시 모였으며, 때마침 생일을 맞은 비를 위해 이효리와 유재석이 깜짝 생일파티를 열어주기도 했다. 멤버들은"3~4주 정도 남았다"며 데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싹쓰리 활동의 부담과 압박감에 대해서도 털어놓았다. 유재석은 이때 "차트에 들어가면 너무 좋지만 안돼도 묵묵히 우리 길을 가지로 했잖냐"며 비와 이효리를 다독였다.
안무의 난이도, 데뷔 무대, 음악 방송, 언택트 쇼케이스 등 계획을 논의하던 멤버들은 데뷔 후보곡인 '다시 여기 바닷가'와 그 여름을 틀어줘'를 모두 녹음해보기로 했다. 이어 '그 여름을 틀어줘' 작곡가 심은지와 직접 만나 음역대와 스타일을 체크하는 등 구체적인 윤곽을 잡아가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