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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장미여사, 2연승→가왕 지켰다..김채원X이장준X양동근X김정민 정체 공개[종합]

입력 2020-07-05 19: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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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복면가왕' 캡처
MBC '복면가왕'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장미여사가 2연승에 성공하면서 131대 가왕에 등극했다.

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장미여사에 맞서는 다양한 도전자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먼저 지난주 승리해 2라운드에 올라온 달고나와 말년병장의 대결이 펼쳐졌다. 달고나는 린의 '사랑했잖아'를, 말년병장은 신해철의 '재즈카페'를 선곡했고 승자는 10:11의 한표 차이로 말년병장이었다.

이에 따라 공개된 달고나의 정체는 바로 그룹 에이프릴의 김채원. 윤상이 자신을 알아봐줬으면 했다는 바람을 전한 김채원을 향해 윤상은 "저와 녹음실에서 작업한 적은 없지만 실기 입시를 봤었다"며 "높은 완성도에 혀를 내둘렀다. 3~4년 사이 다른 사람이 돼 있는 것 같고, 치열하게 젊음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아 너무 보기 좋다. 앞으로도 더 응원하겠다"는 극찬을 보냈다.

뜯지않은 택배와 오징어의 대결이 이어졌다. 뜯지 않은 택배는 씨엔블루의 '외톨이야'를, 오징어는 이덕진의 '내가 아는 한가지'를 선곡해 각기 다른 매력을 펼쳐놓았으나 결과는 18대 3으로 오징어의 압도적 승리였다.

뜯지 않은 택배의 정체는 그룹 골든차일드의 래퍼 이장준이었다. 그의 '복면가왕' 출연에 주변에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는 이장준은 "포지션도 래퍼이다보니까 회사나 멤버들도 '그냥 가서 놀다와' 이렇게 두리뭉실하게 넘어가기에 살짝 서운했다. 어머니도 '내 피가 어디가겠냐', '너 노래 못해서 랩한 것 아니냐'고 하셨다. 어머니의 편견을 깨주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말년병장과 오징어는 각각 서태지와 아이들의 'Come back home'과 이승철의 '말리꽃'으로 맞붙었다. 말년병장은 무대를 자유롭게 누비는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오징어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진한 여운을 남겼다. 두 사람 가운데 승자는 오징어.

말년병장의 정체는 바로 연기부터 힙합까지 섭렵한 힙합대디 양동근이었다. "꿈꾸는 것 같다"고 첫 인사를 건넨 그는 "'복면가왕'의 벽은 높다고 생각하고 아예 기대를 안하고 왔다. 그런데 이렇게 될줄은 생각도 못했다"고 감사한 소감을 밝혔다.

현 가왕 장미여사는 김수철의 '못다 핀 꽃 한송이'로 방어 무대를 펼쳐 모두를 압도한 끝에 오징어를 상대로 2:19의 표차를 보이며 화려한 2연승을 거뒀다. 장미여사는 "제가 태어나서 이렇게 칭찬을 많이 받고 가왕까지 계속해서 한다니 정말 꿈만 같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2연승 소감을 전했다.

공개된 오징어의 정체는 모두의 예상을 깬 원조 허스키보이스 가수 김정민이었다. 그는 "저희 중견 가수 분들이 계속 신곡을 발표하고 있다. 그런데 요즘 트렌드가 빠르다보니 중견 가수 분들이 무대 설 기회가 많지 않아 노력이 잊혀지는 게 마음이 아프다. 저도 곧 신곡이 나온다. 저희도 노력을 계속 하고 있으니 들어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끝으로 그는 대표곡 '슬픈 언약식'을 불러 명불허전 진면목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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