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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편견에 맞서싸울 것"..'제이미' 조권→렌·MJ, 하이힐 신고 용기낸 이유

입력 2020-07-08 18: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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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쇼노트 제공
사진=쇼노트 제공

[헤럴드POP=김나율기자]조권부터 뉴이스트 렌까지 하이힐을 신고 용기를 냈다.

8일 오후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제이미'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연출의 심설인, 김문정 음악감독, 이현정 안무가를 비롯하여 배우 조권, 신주협, MJ, 렌, 최정원, 김선영이 참석했다.

뮤지컬 '제이미'는 영국 BBC 다큐멘터리 '제이미: 16살의 드랙퀸' 속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세상 편견에 맞서 자신의 꿈과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특별하고 당찬 고등학생 제이미의 성장사를 담는다.

제이미 롤은 조권, 신주협, 아스트로 MJ, 뉴이스트 렌까지 총 4명이다. 최정원과 김선영은 제이미를 응원하는 엄마 마가렛으로 분한다. 특히 이번 제이미 역으로 MJ와 렌이 뮤지컬에 첫 도전하는 것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심설인 연출은 "한국 관객들에게 어떻게 전달될 지 각색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대단한 건 아니고, 제이미를 통해 누군가 가치 기준과 자세에 대해 생각해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권은 군 전역 후 '제이미'를 통해 관객에게 인사한다. 조권은 "군 복무 중 오디션을 봤다. 군 가방에 빨간 하이힐을 넣어서 오디션을 보러 갔다. 꿈만 같은 무대며, 간절하면 이루어지는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제 페르소나는 힐이다. 힐을 신으면 또 다른 내가 나오며, 잠재된 끼가 나온다"라고 말하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쇼노트 제공
사진=쇼노트 제공

렌과 MJ에게도 시선이 쏠렸다. 두 사람의 도전은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 먼저 MJ는 "제가 표현하면 어떻게 할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연습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렌은 "처음에 제가 할 수 있을지 걱정을 많이 했다. 평소 제 끼와 재능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었고, 성장 과정이 제 이야기 같았다. 희망을 줄 수 있는 역할이라 도전하고 싶었던 것도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이힐을 신는 것에도 거침없었다. MJ는 "여성분들이 힐을 신는 게 대단하더라. 축구화를 신는다는 생각으로 신고 연습도 많이 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조권은 이번 작품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로 "제이미의 열정과 편견에 맞서는 모습을 보고 용기를 얻으시면 좋겠다. 저도 제이미를 통해 저 자신을 찾는 법을 배웠다. 눈치보지 않고 원하는 길을 가는 것이 아름답다"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한편 '제이미'는 지난 4일 개막했으며, 오는 9월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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