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골목식당’ 백종원, 돈가스집 ‘덮죽’에 엄지 척 “해줄 게 없어 내가 초라해”(종합)

입력 2020-07-16 00:34:14
    • 복사완료!

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백종원이 돈가스집의 신메뉴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15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을 만난 후 방향성을 찾은 해초칼국숫집, 돈가스집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포항 수제냉동 돈가스집 사장님은 적성에 맞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백종원이 숙제로 낸 점심 장사가 끝난 후 제작진에게 “일이 힘든 게 아니라 손님들께 예쁘게 정성껏 드리고 싶었는데 그렇게 못하니까 안 행복했다”며 “예상하지 못했던 내가 너무 힘들고.. 손님들한테 이렇게 해서는 안 되는 건데”라며 눈물을 훔쳤다. 사장님은 결국 “제가 할 수 있는 다른 걸 가르쳐 주시면 해보고 싶다”고 결정했다.

제작진에게 소식을 전해들은 백종원은 사장님에게 영상 통화를 걸었다. 사장님은 “제가 다 준비를 해놓은 후 바로 나갈 수 있는 걸 생각하고 있다”며 “배가 산으로 가서 죽도 생각해 보고…”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죽도 말이 되는데?”라고 답했고 사장님은 “죽 해도 된다고요?”라고 놀랐다. 백종원은 “죽하면 죽나?”라고 아재 개그로 응수했고 이에 웃은 김성주와 아재 개그를 이어가 정인선을 외면하게 했다. 백종원은 “우리도 웃겨서 하는 게 아니다. 사장님이 너무 심각해서 분위기 풀어드리려고 하는 거다”라고 정인선에게 변명했다. 정인선은 “어우 설명 안 하셔도 돼요”라며 질색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포항 두 번째 방문을 앞두고 급속도로 확산된 코로나19 탓에 3개월 반 만에 사장님들과 다시 만나게 된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초칼국숫집 사장님은 “첫 촬영 후 손님이 120~130명 와 못 먹고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촬영 한 것만으로 소문이 났냐”며 놀랐고 사장님은 “그런데 코로나 포항에 쫙 퍼지고 난 후 손님이 딱 끊겼다”며 웃었다. 백종원은 “사장님이 웃고 계시는데 같이 웃을 수도 없고…”라며 난감해 하면서도 “참 긍정적이시다”며 감탄했다.

사장님은 백종원의 숙제에 대해 ‘가자미무침 비빔국수’와 ‘포항산 해물을 넣은 해초칼국수’를 제시하며 “냉동 해물보단 비싸지만 가격을 올릴 수는 없다. 그냥 한 그릇 더 팔면 된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사장님의 말에 감탄하며 “정답을 알고 계시다. 여기 솔루션 다 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사장님이 백종원에게 선보인 비빔국수와 해물칼국수는 맛 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백종원은 “비빔국수의 경우 면이 잘 풀리지 않는다. 면을 빨 때 잘못하신 것”이라며 “면에 맛 간장을 미리 넣어 잘 풀어지게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꿀팁을 전해 사장님을 놀라게 했다. 이어 “해물칼국수는 맛있지만 타산이 맞지 않는다”며 “칼국수가 꼭 맑을 필요는 없다. 흔한 재료를 찾아 보시라”고 새 메뉴에 대한 힌트를 남기고 떠났다.

한편 “그동안 더 떨어진 매출과 사장님 멘탈이 걱정이었다”는 백종원의 말에 돈가스집 사장님은 “그동안 생각도 많이 하고 요리 연습도 할 여유도 생겼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포항 분들은 다 긍정적이다”라며 웃었고 사장님은 “걱정한다고 되는 게 아니니까”라며 웃었다. 사장님은 그동안 연구한 메뉴를 노트 3권으로 정리해 백종원을 깜짝 놀라게 했다.

오므라이스, 달걀 샌드위치, 문어죽 등을 살펴보던 백종원은 “사장님이 가장 자신 있는 게 뭐냐”고 물었다. 사장님은 “계속 연습했던 덮죽”이라며 “죽이지만 든든하고 씹는 맛도 있다”고 설명해 백종원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노트에서 본 비주얼과는 달리 훌륭한 덮죽의 모습에 백종원은 “대부분 이러면 맛이 없지”라며 별 기대를 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먹자마자 엄지를 치켜든 후 “내가 초라해지는데? 해줄 게 없으니까”라며 놀라워했다. 백종원의 칭찬을 들은 사장님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