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천호진이 동생 생존 소식에 눈물을 쏟았다.
18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 KBS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 (연출 이재상/극본 양희승, 안아름)에서는 동생이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오열하는 송영달(천호진 분)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송영달은 자신의 동생 송영숙이 살아있을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듣고 눈물을 쏟았다. 어린 시절 송영숙이 식모살이를 했던 집의 어르신이 송영숙이 살아있다는 식으로 말했기 때문이었다.
어르신은 "그땐 너무 어려워서 아픈 애를 돌볼 겨를이 없었다"며 "내 자식도 굶겨 죽일 지경이었으니까 해서는 안될 일을 하고 말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나도 사람인지라 그 아이 생각에 잠을 잘 수가 없었다"며 "동이 트자마자 찾으러 갔는데 웬 스님이 걔를 안고 있었는데 그 스님이 애를 안고 가는 걸 분명히 봤다"고 말했다.
이에 송영달은 "그럼 혹시 영숙이가 살아 있을 수도 있단 말이냐"고 눈물을 흘리며 물었다. 이후 송영달은 장옥분(차화연 분)에게 “영숙이 살아있을 지도 모른다고 한다"며 나가겠다고 말했다.
당황한 장옥분은 “지금 시간이 몇 시인데?”라며 말렸고, 송영달은 “영숙이 스님이 데려갔다고 한다"며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장옥분은 “가도 내일 날 밝는 대로 가라"며 말렸다.
결국 송영길은 "여보, 숙이, 영숙이, 살아있을까? 진짜 살아있을까? 나 얼마나 원망했을까 그 어린 놈이"라며 오열했다.
한편 윤규진(이상엽 분)과 송나희(이민정 분)는 다시 연애를 시작했다. 윤규진은 송나희를 위해 커피와 과자를 가지고 옥상으로 향했다. 커피를 마시고 과자를 나눠 먹으며 달달한 시간을 보내다가 송나희는 "이렇게 있으니까 우리 연애할 때 생각난다"며 "여기서 땡땡이 진짜 많이 쳤었잖냐"고 말했다. 이에 윤규진 역시 "그러게 여기가 우리 아지트였는데"라고 말했다.
또 송나희는 "그러고보면 우리도 남들처럼 꽁냥꽁냥 할 건 다했다"고 말했고 윤규진은 "우리 한 가지 더 하긴 했는데"라며 입술을 내밀었다. 이에 송나희는 "왜 그래 느끼하게"라며 부끄러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