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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실어증-구안와사까지"..'밥먹다' 최진희, 母사망 충격에 공백기 가진 이유

입력 2020-07-28 10: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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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 방송 캡처
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가수 최진희가 어머니 사망 후 충격으로 목숨을 잃을 뻔한 사연을 전해 안타깝게 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이하 '밥먹다')에서는 최진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진희는 김호중이 최근 '천상재회'를 불러 그 곡이 역주행한 것에 대해 "노래를 불러줘서 너무 고맙다"며 김호중에게 인사했다.

그는 이어 자신의 가수 인생을 돌아봤다. 음반을 냈지만 알아주는 사람이 없어 LP를 들고 방송국에 홀로 찾아가기도 했던 그는 '사랑의 미로'로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고.

하지만 건강이 안 좋아 폐결핵을 앓던 아버지를 잃은 뒤 1년 만에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회상하면서는 가슴 아파했다. 평생 아버지의 병수발을 들던 어머니까지 허망하게 가자 최진희는 큰 충격에 휩싸인 것.

그는 "평생 아버지를 병간호하고 자식 여섯을 먹이고 키웠다. 한 여자의 인생이라는 게 하나도 없었다"고 어머니를 돌아보며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너무 많이 울어서 말을 하는데 소리가 안 나오더라. 성대가 움직이지를 못했다. 51살 때였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구안와사도 왔다. 얼굴이 완전히 돌아가 한 달 간 집 밖을 못 나왔다. 나중에는 신종플루와 신우신염도 같이 와서 패혈증까지 갔다. 그때는 119에 실려가는 것도 몰랐다. 14시간 동안 의식이 없었다"고 덧붙여 그 당시 최진희의 충격을 짐작케 했다.

최진희는 "죽을 고비를 넘겼다. 노래하는 사람이 소리가 안 나오니까 모든 게 끝났다고 생각했다"며 "가수로서 인생이 끝났다는 생각에 어머니 산소에 가서 '엄마한테 갈 거니까 조금만 기다리라'고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 순간 최진희는 이모의 위로를 통해 힘을 얻었고 마음을 추스르고 살아갈 수 있었다는 사실 역시 전했다.

최진희는 아픔을 극복하고 신곡 발매를 위해 노력 중인 상황. 그는 남편과 함께 지내는 소박한 삶을 언급하며 김수미를 안심시켰다.

그런 최진희를 향한 대중들의 격려는 이어지는 상황. 아픔을 딛고 일어선 최진희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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