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애로부부'의 5명의 MC들이 자신들의 생각을 솔직하게 밝히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지난 27일 방송된 채널A '애로부부'에서는 남편의 외도 후 이혼을 고민하는 사연녀에 대해 5MC들이 솔직한 의견을 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애로부부'는 뜨거운 '에로'는 사라지고 웬수 같은 '애로'만 남은 부부들을 위한 '앞담화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이날 이상아는 "힘든 건 알지만 나라면 가정이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한 번은 넘어가 줄 것 같다. 남편이 가정만 지켜준다면 한 번은 참고 '정리해서 와'라고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연히 남편이 믿어지지는 않지만 2년이라는 바람은 살짝 삐거덕 거린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솔직히 헤어져 보니까 그놈이 그놈이고, 그X이 그X이야"라고 말해 MC들을 폭소케 했다.
이에 이용진은 "어쨌든 아이가 자라는 환경에서 아빠는 필요하다는 말씀인 것 같다"라며 공감했고, 홍진경은 "이런 아빠는 차라리 없는 게 났다. 집안 분위기도 무거울 것이다"라며 반박했다.
최화정 역시 "이혼을 하고 아이와 하루만이라도 사람답게 사는 게 중요하다. 한 번뿐인 내 인생인데 남편과 다른 길을 걷는 게 아이와 자신에게 좋을 것 같다"라며 조언했다.
양재진은 "행복하려고 이혼을 하는 것이 아니다. 덜 불행하려고 하는 것이다"라는 명언을 남겨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앞서 '애로부부' 제작발표회에서 정은아 PD는 "2020년 현실 부부의 세계는 드라마보다 훨씬 더 막장인 경우가 있다. 또한 이혼의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라며 "30~40대 젊은 부부들이 느끼는 고민들을 솔직하게 터놓고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다"라며 기획의도를 전했다.
이상아는 "한번 다녀온 사람으로서 캐스팅이 됐다. 사연자들의 이야기에 특별히 더 공감하게 되는 것 같다. 가끔 정신줄을 놓으면 제 사연을 내놓곤 한다"라고 밝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양재진은 "수위 높은 토크만 있는 게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가 담겼다"라고 예고한 바. '애로부부'가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최화정, 홍진경, 이상아, 이용진, 양재진이 출연하는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