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육진수가 영재 아들을 공개했다.
전날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공부가 머니?'에서는 육진수가 첫째 지원이의 속마음에 충격받은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의뢰인 부부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파이터 배우 육진수 와 모델 출신 이한나가 등장했다. 육진수는 "아직도 저희 아들을 믿지 못하고 있는데 아들이 공부를 잘한데요. 잘 믿겨지지 않는다. 그리고 피아노를 많이 쳐요. 고민이 있다. 어느 쪽으로 진로를 잡아야 할지"라며 의뢰 내용을 밝혔다.
둘째에게 꼼짝을 못하는 육진수는 "지우는 아픈 손가락이다. 건강하게 잘 크고 있는 것만 해도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한나는 "지우가 식도가 끊겨서 나왔다고 했다. 기관 절개관을 가지고 6년 넘게 병원 생활을 하고 40번 넘게 수술을 했다"라며 설명했다.
독학으로 피아노를 배웠다는 지원이의 피아노 실력에 MC들이 감탄했다. 지원이는 "화려한 곡을 좋아해서 리스트 라는 작곡가의 곡을 쳤었는데 지금은 가볍고 부드러운 곡에 빠져서 그런 곡들을 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한나는 "7살 쯤이었는데 그 당시 둘째한테 손도 많이 갔었고, 온 가족의 시선이 지우한테 가 있었고 지원이가 서운해하고 상처도 많이 받은거 같았다. 심리적으로 달래줘야 할거 같아서"라며 지원이가 피아노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지원이는 "기분이 나쁘면 딱히 할 것도 없고 그냥 그럴 떄마다 피아노 생각이 먼저 든다. 피아노가 잔소리 피하는 도피처 같은 역할을 한다"라고 속마음을 얘기했다. 이에 손정선은 "저는 조용한 부탁이 맞았을까? 일방적인 요구가 아니었을까. 조용한 협박이지 않았을까 싶다. 지원이의 입장에서 만족스러운 걸 주고 요구를 해야 하지 않을까. 이야기는 힘드니까 감정 표출을 피아노 연주로 하는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병훈은 "행동이 온통 영재성 느낌이 난다. 다이아몬드 원석 같은 상태다. 영재원이나 영재 코스를 통한 체크가 필요한거 같다"라며 육진수에게 영재 검사를 제안했다. 이에 육진수는 "영재는 부모와 상관없이 될 수 있는건가요? 믿겨지지가 않아서"라며 믿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원이가 친구를 만나 올림피아드 문제에 관심을 보였다. 이한나는 "음악도 화학도 자꾸만 어려운 거를 찾아가는거 같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지원이는 "어려운 문제를 풀다보면 창의적이게 문제를 푸는 방법을 찾을 수 있으니까 성장하는 것 같아서 좋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원이가 "하고 싶은대로 해"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하자 육진수가 생각에 빠졌다. 이어 육진수는 "저희가 잘 해야 될거 같다"라며 반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