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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진작 못 알아봐 미안"..'한다다' 천호진, 동생 이정은과 눈물의 상봉

입력 2020-08-03 06: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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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 캡처
'한 번 다녀왔습니다'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천호진이 동생 이정은과 상봉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이하 '한다다')에서는 송영달(천호진 분)이 친동생 강초연(이정은 분)과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영달은 손녀 송서진(안서연 분)이 들고 있던 어머니의 손수건을 모르는 홍연홍(조미령 분)을 의심했다. 장옥자(백지원 분)가 불러 모인 자리에서 송가네 자매들 역시 홍연홍에 대해 "이상한 게 많다. 말의 앞뒤가 너무 안 맞고 아버지랑 닮은 데가 없다"고 유전자 검사를 제대로 하자고 했다.

검사 결과 송영달과 홍연홍의 유전자는 완전히 불일치해 두 사람은 남매 아니라는 사실을 송나희(이민정 분)이 듣고 장옥자에게 전화해 말했다.

그러는 사이 홍연홍은 짐을 들고 떠났고 돈을 들고 아픈 어머니가 입원해 있는 병원으로 갔다. 홍연홍이 오기 전 홍연홍의 어머니를 정성스레 보살피고 있던 강초연을 본 홍연홍은 미안함에 어쩔 줄 몰라했다. 이후 손녀 송서진은 송영달에게 사진 속 강초연이 손수건을 줬다고 밝혔고, 그제서야 송영달은 강초연이 친동생임을 알게 됐다. 홍연홍 역시 무릎을 꿇고 진실을 털어놨다.

장대비를 뚫고 송영달은 친동생 강초연을 찾아왔다. 강초연 역시 홍연홍의 전화를 받고 송영달이 친오빠인 사실을 알게 됐다. 재회한 두 남매는 오열하며 두 손을 꼭잡고 뜨거운 포옹을 했다.

이후 송영달은 짐을 싸들고 나온 강초연에게 "어디 멀리 갈 생각이었냐. 이렇게 보니까 어머니를 꼭 빼닮았는데 왜 그생각을 못했을까. 처음부터 낯설지가 않았는데. 폐병 앓는 어머니 얘기했을 때도 그렇고 참 묘하다고 생각했었다"고 동생을 일찍 알아보지 못한 것을 자책했다.

강초연은 "죽은 줄 알았다면서요. 살아있을 줄도 모른다는 걸 알게 된 게 얼마 안됐다면서요"라고 송영달을 이해했다. 이어 "오빠가 날 버렸다고 생각했었다. 버린 받은 인생이라는 게 평생 나를 쪼그라들게 했었다. 바보같이. 근데 참 세상이 달라보인다. 오빠도 평생 나를 그리워했었다니까 나도 하찮은 인생은 아니었다 싶다"고 감격했다.

송영달은 "네가 떠났던 것도 다시 돌아와서 우리 서진이 만났던 것도 우리가 다시 만나려고 생긴 일인 것 같다. 내가 진작에 못 알아봐서 미안하다 영숙아"라고 강초연에게 미안함을 드러냈다. 강초연은 "이제라도 만났지 않냐. 얼마나 다행인가. 늦었지만 오빠 약속 지켰다. 나 데리러 온다는 약속"이라고 말하며 오빠 송영달의 어깨에 기대자 송영달은 눈물을 글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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