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종합]"새 인류 발굴한 느낌"..'노는 언니' 박세리→곽민정, 女스포츠 선수들의 본격 놀아보기

입력 2020-08-03 14:43:18
    • 복사완료!

E채널 '노는 언니' 제공
E채널 '노는 언니' 제공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박세리부터 남현희, 정유인, 곽민정, 이재영, 이다영까지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제대로 놀기 위해 뭉쳤다.

3일 E채널 새 예능 프로그램 '노는 언니'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박세리, 남현희, 정유인, 곽민정, 방현영CP가 참석했다. 이재영, 이다영은 예정된 스케줄 문제 상 불참했다.

'노는 언니'는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세컨드 라이프 프로그램.

방현영 CP는 이적 후 첫 프로그램으로 '노는 언니'를 선택했다. 방CP는 '노는 언니'를 연출하게 된 계기에 대해 "사실 예능의 신생아들이신데 작가와 미팅을 하다가 '스포츠 선수들 요즘 뭐하시지?' 했다. 오히려 이들이 놀아보지 못한 부분이 있어서 저희끼리 막연한 상상으로 접촉했다. 그랬는데 박세리 감독님이 첫 미팅 때 '어떻게 이런 프로그램을 생각하셨냐?'고 선제공격을 하셨다. 기특하다고 먼저 꺼내줏서 준비 과정에서 의외로 더 쉽게 풀렸다"고 말했다.

이어 방CP는 "노는 것, 휴식하는 게 중요한데 인터뷰를 했는데 비슷한 대답들이 나오더라. 알람을 끄고 일어나본 적이 없고 훈련 스케줄 때문에 소풍, MT 등을 해본 적이 없으셨다. 약간 외계인을 만난 느낌이었다. 이분들의 세계가 있더라. PD로서는 새로운 인류를 발굴한 느낌이었다. 저희는 저희대로 논다는 것, 누리던 것이 얼마나 재밌고 중요한 거였나를 알려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박세리는 '노는 언니'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예능 고정은 첫 출연이었던 것 같다. 종목이 다르지만 여자 선수로 구성돼있는 게 특별하기도 했고 여자 선수들은 왜 방송에 노출 안 됐을까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남현희 역시 "TV 프로그램을 즐겨 보는 편인데 남성 레전드 편으로 많은 프로그램들이 있는 걸 보고 '왜 여자 선수들은 이런 프로그램이 없을까' 바랐었다. 그러다 제가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너무 좋았다. 선수들 같은 경우에는 운동했던 장면만 노출되지 않나. 악플도 달리는 경우가 많은데 진솔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뒤이어 현직 수영 선수인 정유인은 "놀아보고 싶고 운동을 아직 하고 있는데 일요일 쉬는 날 놀게 해준다는데 마다할 게 없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채널 '노는 언니' 제공
E채널 '노는 언니' 제공

박세리는 또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멤버들과의 친분을 자랑했다. 그는 "운동 종목이 많지만 한 자리에 모이기 쉽지 않다. 종목은 다르지만 같이 운동을 해서 그런지 첫 만남부터 빨리 친해졌다. 밥 먹고 나서부터는 합숙할 때 지내는 것처럼 친하게 지냈다"고 했고 남현희도 "같은 운동을 하지만 종목이 달라서 알아갈 수 있는 단계라 설렜다. 또 개개인의 진솔한 모습을 보고 싶고 저도 많은 분들께 보여드리고 싶다"고 공감했다.

곽민정은 "한 종목만 팠기 때문에 다른 종목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추억인 것 같다. 언니들과 만나는 것 자체가 인맥이 넓어지는 것 같고 좋은 친구들을 만나는 것 같아서 그것만으로도 좋다"고 해 홍현희의 극찬을 불러모았다.

방CP는 "TV에서 멋있는 여성들의 모습을 다양하게 보고 싶었다. 근육, 승부욕, 웨이크보드, 등 절제하는 모습과는 다르게 다채로운 감정표현을 눈여겨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기대하는 바를 전했다.

또한 박세리는 "운동했을 때 이미지가 각인돼있다. 심각한 표정이 몸에 밴 것처럼 각인됐는데 운동이 아닌 면에서 얼마나 더 매력적인지 보여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남현희는 "운동뿐만 아니라 다른 부분에서 노는 언니의 모습을 보여드리니까 저 자신도 기대된다"고 말했고 곽민정은 "경기를 할 때에느 진지하고 근엄하고 집중하는 모습들이 보여졌을 거다. 이번에는 다 허당가고 웃기고 몸개그를 한다. 그런 부분들을 즐기면서 보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정유인은 "촬영하면서도 너무 재밌었다. 제가 티저를 몇 번을 돌려봤는지 모르겠다. 진짜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다같이 화이팅을 외쳤다.

한편 E채널 새 예능 프로그램 '노는 언니'는 내일(4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 예정.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