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고주원의 집이 환골탈태했다.
3일 오후 tvn에서 방송된 '신박한 정리'에는 배우 고주원의 집이 나왔다. 고주원은 "평소에는 집에 오래 있지 않다. 여행이나 레포츠를 많이 한다. 그런데 코로나 시대에 집에 있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집 정리를 하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심플함과 과함을 오가는 난해한 인테리어로 신박팀을 당황시켰다. 그는 소파를 버린 곳에 매트리스를 두고, 고가의 테이블과 와인 잔을 구석에 몰아넣고 있었다. 빈 와인병을 인테리어 겸 수집용으로 모아두기도 했다.
신애라는 "필요에 의해 사면 적재적소에 살 수 있는데 그게 아닌 것 같다. 이 물건들에게 제자리를 찾아주는 것이 급선무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애라는 곳곳에 널려있는 와인병을 노리며 "제가 뭐라고 그런 애정을 비우라고 하겠냐. 그런데 제가 정리를 하다 보면 몇 병 깨질 수도 있다"고 예고했다.
이외에 안방과 서재, 옷방 또한 정리가 되지 않은 상태였다. 특히 서재 겸 잡동사니 방에는 첼로부터 골프채까지 다양한 취미 장비가 방치되어 있었다. 윤균상은 "좋은 물건이 많았던 게 안타깝다. 제자리에 들어갔으면 가치 있어 보였을 것이다"고 말했다.
고주원은 "안방은 그대로, 거실은 서재, 옷방은 장비 보관용으로 쓰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서재에서는 와인 한잔할 수 있고 지인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었으면 좋겠다"며 '주원 Bar'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신박팀은 와인병을 비롯한 고주원의 수집품을 정리했다. 고주원은 "저한테는 소중한 것이지만, 20년 넘게 그냥 둔 것이 첼로에게는 미안하기도 하다. 좋은 분께 갔으면 좋겠다"며 어린 시절 연주했던 첼로를 나눔하기도 했다. 이들은 냉장고 정리용 번데기탕을 나눠먹으며 고주원의 결혼관과 싱글라이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윤균상은 고주원을 위해 직접 선반과 책장 쇼핑에 나섰다. 이어 새롭게 태어난 고주원의 집이 공개됐다. 불필요한 것은 빼면서도 수집품을 살린 인테리어였다. 고주원은 신박팀이 선물한 나무 책상과 초록색 포인트 벽지를 보고 감탄했다. 즉석에서 '회장님' 상황극을 펼쳐 기쁨을 드러내기도 했다.
고주원의 수집품 와인병도 제자리를 찾았다. 신애라는 책장을 재활용하여 와인병과 와인잔을 전시, 감각 있는 혼술 공간 '주원Bar'를 완성시켰다. 고주원은 "너무 좋은 프로그램이다. 집도 넓어졌다"며 감탄했다.
나만의 공간인 '집'의 물건을 정리하고 공간에 행복을 더하는 노하우를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