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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편견 없이"‥'돈플릭스2-끈' 정형돈·박성광X'서프라이즈' 배우들의 新도전

입력 2020-08-04 17: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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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개그맨 정형돈과 박성광의 영화 '끈'이 '서프라이즈' 배우들을 만났다.

4일 오후 MBC 웹예능 프로그램 '돈플릭스2' 영화 프로젝트 '끈'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정형돈, 박성광, 김하영, 손윤상, 박재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돈플릭스2'는 '돈플릭스1'을 통해 MBC 예능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재연 배우들의 생애 첫 팬미팅 등의 콘텐츠를 보여줬다면, 이번엔 영화제에 출품할 단편영화를 만드는 과정을 그려냈다. '서프라이즈' 배우들과 김민경이 출연한 영화 '끈'은 정형돈의 자전적 스토리를 모티브로 가족간의 세심한 관계와 심리를 다룬다. 엄마와 딸, 나아가 가족간의 인연을 ‘끈’이라는 매개체로 다시 고찰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제작됐다.

'끈' 제작을 위해 대본 집필은 물론 제작진 섭외까지 인맥을 총동원한 정형돈은 "처음부터 영화를 하고 싶었다. 처음에 섭외가 왔을 때 영화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박성광 감독님과 음악 감독님 육중완 밴드, 쓸 수 있는 최대한의 카드를 다 썼다"며 "작가와 감독의 명성에 비해서 너무 차려하는 느낌은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감독으로 자리하게 된 박성광은 "감사할 따름이고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형돈이 형님이랑 영화 시나리오로 만들고 싶었었는데 형돈이 형의 제안도 있었고 의도도 너무 좋았다. 우리 '서프라이즈' 배우들의 재연배우들이라는 타이틀을 지워버리고 싶었다. 본인의 연기를 다 보여줄 수 있게 하고 싶었다"고 집중한 부분을 전했다.

정형돈은 "멋진 배우들과 함께 해서 감사하다. 혹평이라도 좋으니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처음부터 영화를 하려고 했지만 제작비 환경이 있어서 시즌1만 하려고 했다. 시즌2의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 만으로 감사하다"고 고개 숙였다.

김하영은 "첫날 첫신부터 쉽지가 않았다. NG를 12번 냈는데 감독님께서 탐탁치 않아 하시더라. 계속 다시, 다시 한번, NG 하는데 그때부터 멘붕이 왔다. 메인작가의 느낌을 살아서 연기해달라는데 그 느낌을 표현하라고 하니까 멘붕이 오더라. 조금조금씩 많은 분들이 감정 잡는 것도 알려주시고 김민경 선생님께서 옆에서 감정을 이끌어주셨다. 그래서 무사히 끝까지 마쳤다는 생각을 한다. 처음은 멘붕이었지만 마지막은 행복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이렇게 다 내려놓는 역할은 처음이었던 것 같다. 이런 작품을 꾸준히 배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이런 역할을 한번 더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하영은 "저희에 대한 편견을 버리시고 영화에 집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박성광, 정형돈 그리고 '서프라이즈' 출연 배우들이 탄생시킨 영화 '끈'은 어떤 모습일까.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끈'은 오는 5일 밤 24시 20분 MBC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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