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예비 아빠 1일차 공개..사랑꾼 긍정왕 "딸은 신비주의"(종합)

입력 2020-08-04 23: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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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지선 기자]

류현진이 긍정적인 모습으로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4일 오후 방송된 tvN '코리안 몬스터'에서는 류현진과 배지현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류현진은 "LA 다저스 동료 선수들도 지현이를 좋아했다. 부인들과도 완전 잘 지냈다"고 아내인 배지현 아나운서를 칭찬했다. 지현은 "그룹 채팅에도 인사를 남겼더니 따뜻하게 축하해주고 위로해줬다. LA 팀에 있을 때에도 와이프들의 커뮤니티가 가족같고 탄탄했다. 나서는 성격이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다"고 말했다.

배지현은 동료들의 극찬을 부른 커터를 두고 "부상과 함께 찾아온 구종이다. 본인이 그것으로 업그레이드해서 자신감도 있었고 그게 저와 본인에게 있어서 중요한 구종이 아닐까 한다"고 추측했다.

앞선 경기에서 다리를 다치고, 2015년에는 어깨 통증까지 호소했던 류현진. 그는 "공을 던지려면 팔이 돌아가야 하는데 팔이 안 돌아가서 어떻게 할 수 없었기에 어깨 수술을 감행했다"고 당시를 회상했고, 투수에게 치명적일 수도 있는 어깨 수술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배지현은 "어떤 일이 닥쳐도 본인이 컨트롤 할 수 없으면 놓는다. 당일날 수술을 앞두고 웃는 사진을 보내왔길래 놀랐다. 정말 긍정적이구나 느꼈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당시에 다시 마운드에 돌아간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다시 거기서 공을 던져야 한다는 생각이었고, 성적을 떠나 그냥 던지기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고 담담히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교제 하기 전 수술 당시 연락을 주고 받던 배지현은 "당시가 사귀던 시절도 아닌데, 수술이 본인에게 힘든 일 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연락하면서 밝아 보이길래 호감이 있었다. 그러다가 만나니까 귀엽기도 하고 매력이 계속 있었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그때 많은 도움을 주었다. 많다. 이걸 어떻게 말로 다 하겠냐"며 사랑꾼의 면모를 뽐내기도.

코로나19 바이러스 역시 위기였다. 미국에서 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2020년 3월 MLB가 셧다운을 시작하며 시즌 개막이 연기된 것. 당시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캐나다 국경이 봉쇄된 채 스프링캠프지에 갇히게 된 류현진. 그는 같은 경기에 나섰던 전 동료 러셀마틴이 자신의 집을 선뜻 제공해줘서 현지에서 훈련을 이어갔다. 코치 스태프들은 목표가 사라졌지만 최대한의 노력을 위해 류현진과 차가 지나다니는 길거리에서 캐치볼을 이어가기도.

당시에도 류현진은 아내 배지현을 챙기며 "열심히 옆에서 잘 캐어하고 있다. 심부름 해주고 가져다 달라는 걸 잘 가져다 주면 된다"면서 예비 아빠 1일차의 감동을 전했다. 집안일도 돕고 요리 레시피를 찾아보며 임신한 배지현을 배려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류현진은 코로나19에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뽐냈다. 그는 "코로나19가 아니었으면 야구장에 가거나 원정갔으면 혼자 있어야 했는데 같이 있어서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긍정적인 면모를 뽐냈다.

이어 류현진은 "보호자가 한 명만 가능했다. 처음이라 낯설다"면서 딸의 건강을 위해 젖꼭지를 삶으며 위생을 철저히 챙기는 모습도 보였다. 그는 "너무 좋고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좋다. 모든 아빠들은 다 똑같다. 그런 아빠들과 못지않게 해주려고 하고 있다. 얼굴은 가려달라 신비주의다. 태어날 때 눈물은 안났다. 그냥 둘 다 웃고 애기만 울었다"고 출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류현진은 "저와 와이프의 좋은 점만 닮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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