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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오취리 인종차별 논란 몰랐다" 다니엘 린데만, 사진 삭제 후 해명(전문)

입력 2020-08-07 1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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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린데만/사진=헤럴드POP DB
다니엘 린데만/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SNS에 올린 사진을 삭제한 이유에 대해 해명하며 샘 오취리의 인종차별 논란을 몰랐다고 했다.

7일 다니엘 린데만은 JTBC '비정상회담'에서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짓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가 빠르게 삭제했다. 누리꾼들은 인종차별 논란이 일어난 지금 올린 이유를 물으며 다시 삭제한 이유에 대해 피드백을 요구했다.

이에 다니엘 린데만은 인종차별 관련 논란이 일어난지 몰랐다고 해명하며 사진을 삭제한 이유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다니엘 린데만은 "자자자 여러분 주목~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서 넘어가려고 하다가 설명해 드립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예전 계정에서 가끔 저의 못 생긴 얼굴을 올리면서 밑에다가 '예쁘다'라고 쓰면서 자기디스를 한 시리즈가 있었어요. 웃자고 한 거죠? '풍자'"라고 강조했다.

또 다니엘 린데만은 "어제 올린 사진도 친한 한국형이 저에게 보낸 컷이며 당시 제가 비정상회담에서 유세윤형의 개코원숭이 따라하려고 하가가 대단히 실패한 순간캡쳐 사진입니다. 굳이 누구를 비하했다면 저를 비하한 거죠? 그것도 역시 '풍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 인종차별과 관련된 논란이 생긴 걸 모르고 올린 사진이고요. 평상시 우리에게 관심 있지도 않고 잘 알지도 못하시는 분들이 갑자기 계정에 들어와서 나를 인종차별주의자, 나치 등 부르시는데 굳이 그런 욕을 하실 거면 먼저 상황도 좀 판단하고 정확한 정보를 얻은 다음에 욕하시기를 바랍니다. 속이 풀리시고 '우와 나 비공개 계정으로 들어가서 욕하는 참 멋지고 강한 사람이군아'라고 생각하시면"이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이제는 정말 귀찮아서 마지막으로 말합니다: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외국인 방송인들 중에 인종차별주의가 없어요. 있었더라면 우리가 한국에 와서 몇년 동안 힘들게 언어와 문화를 공부하고 우리 나라 대표라는 무거운 타이틀 가지고 왜 방송활동을 했겠어요?"라고 말했다.

끝으로 "와서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평상시 우리의 활동을 지켜보지도 않으면서 갑자기 와서 욕하시는 분들. 이제는 좀 좋게 좋게 지냅시다 제발. 아이구 저 이만 다시 대본공부 하러 갈게요"라고 전했다.

삭제됐던 다니엘 린데만 게시물 사진
삭제됐던 다니엘 린데만 게시물 사진

앞서 지난 7일 샘 오취리는 경기도 의정부고등학교의 졸업사진 중 흑인분장한 사진을 지적하며 인종차별이라고 지적했다. 샘 오취리는 해당 사진에 대해 분노하며 한국 교육의 현실을 꼬집기도 했다.

그러나 역으로 샘 오취리가 JTBC '비정상회담' 출연 당시 동양인을 비하하는 제스처를 취했다는 사진이 화제가 됐다. 해당 방송에서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짓는 장면이 있었고, 이에 샘 오취리 역시 눈을 찢는 제스처를 취한 것.

이에 대중들은 샘 오취리 역시 동양인을 비하한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러던 와중, 다니엘 린데만은 '비정상회담' 출연 당시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짓는 사진을 올리며 "예쁘다"라고 했다. 이는 샘 오취리를 옹호하는 것이 아니냐는 설전으로 이어졌다.

결국 다니엘 린데만은 해당 사진을 빠르게 삭제하고 인종차별 논란이 있었는지 몰랐다고 밝혔다. 또 해당 사진에 대해 해명하며 '비정상회담' 멤버들 중 인종차별주의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연일 인종차별 논란에 대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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