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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존박 "앨범 못 팔면 냉면 팔 것" #냉면덕후 #존면 #순정파 [종합]

입력 2020-08-07 15:4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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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박/사진=헤럴드POP DB
존박/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은혜 기자]존박이 냉면에 대한 철학을 밝혔다.

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냉면덕후 존박이 출연했다.

김태균은 존박에게 "이제는 냉면 집을 하나 차려도 될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존박은 "나도 하나 팔아 볼까 생각했다. 앨범 내서 돈을 못 벌 것 같으면 접고 아예 뛰어들까 한다"고 밝혔다. 이에 변기수는 "'존면'이 어떠냐"고 진지하게 발언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태균은 "음식하면 사람이 떠오른다는 게 쉬운 게 아니다. 평양냉면은 돌아서면 생각난다"고 답했다.

존박은 "2011년 앨범 작업할 때 이적과 처음 먹어 봤다"고 밝히며 "이적이 '평양냉면은 먹어봤니'하면서 가게에 데려갔다.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니다'라고 꼰대처럼 말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첫 입부터 맛있게 먹으니 당황하더라. 냉면에 대한 선입견이 없었기 때문에 너무 맛있었다"고 전했다.

김민경이 "미국에 평양냉면은 팔면 잘 될까요"라고 묻자 존박은 "잘 될 것 같다. 가끔 외국인 친구들이 놀러 오면 평양냉면을 먹으러 가는데 잘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존박은 "면은 다 좋아해 차별하지 않는다. 냉면 부심도 없다. 우동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김태균은 존박에게 "본인만의 냉면 철학을 말해달라"고 요청하자 존박은 "철학이 없다는 게 철학이다"라고 말하면서 "그래도 제일 맛있을 때는 해장할 때다. 겨자나 식초는 넣지 않는다. 나는 순정파다"라고 밝혔다.

이어 존박은 "혼자서 해장하러 많이 간다. 가끔 냉면 육수가 아니고는 속이 안 풀릴 때가 있다"고 말하면서 "냉면과 사랑에 빠지는 시기는 지났다. 노부부 같아서 집착하지 않는다. 주변 사람들이 소개시켜 달라고 할 때 매번 설명해야 되서 귀찮다"고 털어놨다.

김태균은 "냉면 먹을 때 뭐부터 먹는가"라는 청취자의 질문을 읽었다. 존박은 "육수 먼저 먹는다"고 밝히며 "삶은 달걀은 빼달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달걀 노른자가 국물에 섞이는 걸 싫어한다. 가끔 달걀 노른자가 고기에 닿게 나올 때가 있다. 그래서 아예 달걀을 먹지 않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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