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송백경이 반대 여론을 의식, 라디오 DJ 후보에서 빠졌다.
10일 KBS에 따르면 그룹 원타임 출신 성우 송백경은 KBS 제2라디오 해피FM '핫뮤직 트레인' DJ 후보로 거론됐으나, 최종적으로 출연이 불발됐다.
'핫뮤직 트레인'은 올 가을 개편으로 신설됐으며, KBS 전속 성우들이 마이크를 잡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앞서 송백경이 '핫뮤직 트레인' DJ를 맡을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KBS 시청자권익센터 청원 게시판을 통해 반대 여론이 불거졌다. 송백경이 과거 음주운전 사고를 냈고, 세월호 유족을 비하하는 글을 게재했다는 이유에서였다.
이처럼 논란이 확산되자 송백경은 스스로 제작진에 DJ 후보에서 제외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KBS 관계자는 "송백경은 당초 후보에 올랐을 뿐 확정된 것은 아니었다"며 "송백경이 논란에 부담을 느꼈다. 송백경은 성우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송백경은 지난해 3월 KBS 성우극회 44기 공채 성우로 합격해 활동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