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홍성흔 아들 화철이가 심리 상담을 받았다.
11일 오후 mbc에서 방송된 '공부가 머니'에는 홍성흔-김정임 부부의 화리-화철 남매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임은 집중하지 못하는 화철이의 공부 습관을 고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애를 개처럼 키운다는 말까지 들었다"며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생활 습관과 학습 태도를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화철이는 숙제하는 동안 계속해서 집중하지 못했다.
화리는 "어렸을 때부터 좋아하고 잘하는 것은 언어였다"며 외고에 진학하는 것이 일단의 목표라고 밝혔다. 중국어를 공부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스페인어를 영어 수준까지 만든 후 불어와 이탈리아어, 독어에도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리는 "어렸을 때 아역 이후로 배우가 되고 싶었다. 좋은 대학에 가서 똑똑하고 어디서도 꿀리지 않는 배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화리는 엄마와, 화철이는 아빠와 시간을 보냈다. 야구선수를 꿈꾸는 화철이는 롤모델인 아빠 홍성흔에게 야구 훈련을 받았다. 홍성흔은 "네가 대선수가 되지 않는 이상 평생 내 이름이 따라다닐 것이다. 아빠의 이름을 넘을 수 있냐"고 말했다.
화리는 김정임에게 "아빠랑 화철이는 공부하는 재미를 모른다.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됐으면 좋겠다. 스트레스 받는다"고 털어놨다. 이에 안현모는 "공부는 밖에서 들어오는 일, 집은 화목하고 즐거운 공간이어야 한다"고 집 외의 장소에서 공부하는 것을 추천했다.
이어 화리는 "화철이가 공부를 방해해서 '세상에서 제일 이기적인 놈'이라고 그랬다"고 말했다. 이에 김정임은 "엄마가 아빠한테 해주고 싶은 말이다. 아빠를 빨리 미국에 보내자"고 했다. 이어 홍성흔과 김정임은 두 아이 중 하나를 유학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야구 종주국인 미국으로 화철이를 보낼지, 언어 공부를 하고 싶어 하는 화리를 보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병훈 전문가는 "언어는 유학 가서 배울 필요는 없다. 한국에서도 충분히 공부할 수 있으니 성인 돼서 나가도 된다" "하지만 화철이는 남이 만든 기준에 자신을 맞추지 않는 성격이다. 그러므로 화철이를 보내는 게 맞다"고 했다.
금나나 역시 화철이를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화리 같은 경우는 한국 교육 시스템에서도 너무 잘할 수 있는 공부 습관을 갖고 있다. 그러나 화철이는 한국에서 부정적으로 보일 수 있는 자유분방함도 미국에서는 개성이라 긍정적으로 봐줄 수 있을 것 같다" "아구선수는 전성기가 일찍 오므로 어릴 때부터 체계적으로 교육받아야 한다. 화철이를 아빠가 데리고 있으면서 훈련과 교육을 시키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이후 화철이의 심리 상담이 공개됐다. 누나를 비롯한 가족들로부터 인정받고 싶다는 욕구가 컸다. 화철이는 "제가 문제점이 많은 사람인 것 같다. 평소에 너무 아무 생각 없이 사는 것 같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홍성흔은 "제가 껍데기만 아빠였네요"라며 아들에게 관심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