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차화연, 김보연이 이민정과 이상엽 교제에 분노했다.
16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 KBS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 (연출 이재상/극본 양희승, 안아름)에서는 최윤정(김보연 분)과 장옥분(차화연 분)이 윤규진(이상엽 분)과 송나희(이민정 분)이 만난다는 사실에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윤정은 차 안에서 포옹하고 있는 윤규진과 송나희를 보고 깜짝 놀랐다. 이때 장옥분도 이 모습을 봤다. 두 사람에게 장옥분은 "너희들 다시 만나냐"고 물었다. 이에 최윤정은 "물을 것도 없이 내가 봤다"고 말했다.
윤규진은 장옥분에게 "장모님"이라고 불렀다. 하지만 장옥분은 "누가 장모님이냐"며 송나희의 손을 잡고 집으로 갔다. 송나희와 윤규진은 각자 집으로 갔다. 장옥분은 송나희에게 “이혼하고 헤어진 것들이 연애만 한다니 지나가는 개가 웃겠다”라고 말했다. 송영달(천호진 분) 역시 “그건 나도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윤정도 윤규진에게 “여자가 걔밖에 없냐"며 분노했다. 윤규진은 “엄마 생각 좀 바꿔주면 안돼냐"며 "엄마 마음에 드는 사람 말고 엄마 아들이 사랑하는 여자 봐달라"고 말했다. 이에 최윤정은최윤정에게 "제발 생각 좀 바꿔 달라"며 "엄마 성에 차는 엄마 마음에 드는 그런 여자 말고 엄마 아들이 사랑하는 여자 한 번 봐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윤정은 "그래서 고작 걔냐"며 "지밖에 모르고 싸늘하게 짝이 없는 송나희, 딸랑 자식 둘이 있는게 다 송가네냐"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엄마 바보 만드니 재밌냐"고 분노했다. 그러자 윤규진은 눈물까지 글썽이면서 “걔 아니면 나 평생 혼자 죽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최윤정은 "미친놈 지금 나한테 협박하냐"고 말했다. 이에 윤규진은 "협박 아니고 사정하는 거다"며 "무조건 안된다고 하지 말라"며 애원했다. 하지만 최윤정은 "정 둘 중 하나만 결혼을 해야겠으면 네가 해"라며 윤재석(이상이 분)을 쳐다봤다. 그러면서 최윤정은 "내 목에 칼이 들어와도 절대 안돼"라고 말했다.
송나희네 집도 분위기가 안좋았다. 송영달은 송나희에게 "뭐하러 이혼했냐"며 "불행해지기 싫어서 헤어지는 거라고 하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이에 송나희는 "마음이 남아있다는 걸 너무 늦게 알게 됐다"며 "돌아 돌아서 어렵게 다시 만났지만 저희에게 필요한 시간이었고 이 시간이 없었다면 서로의 진심도 몰랐을 거고 내가 얼마나 이기적이었는지 내가 얼마나 모자랐는지 몰랐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송나희는 "지금은 그냥 우리만 보고, 내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해보고 싶다"며 "여기까지 정말 힘들고 어렵게 왔다"며 사정했다. 하지만 장옥분은 "난 싫고 사람 쉽게 안변하지 시작도 말라"고 말했다.
이후 윤규진은 놀이터로 송나희를 불렀다. 윤규진은 "잠이 안 와서 네 얼굴이라도 보면 들어가서 잠을 잘 수 있을까 싶어서 불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강해지긴 했나보다"며 "나도 각오한 바가 있어서 그런가 괜찮은데 생각하지도 못한 타이밍에 들킨게 당황스럽긴 하다"고 전했다.
이말에 송나희는 "비바람도 맞고 눈물 콧물도 짜고 많이 강해지긴 했지"라고 답했고 윤규진은 그런 송나희의 손을 잡으며 "같이 이겨내자"고 말했다. 송나희는 "이상하다"며 "이게 힘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자 윤규진은 "힘 좀 더 줄까"라며 송나희에게 키스했다.
또 윤규진은 장옥분을 찾아갔다. 하지만 장옥분은 "한번 깨진 됫박이 시치미 떼고 붙인다고 멀쩡한 게 되냐"며 "내가 자네 예뻐했는데 그렇게 힘든 상황을 외면하냐"며 송나희의 유산을 언급했다. 장옥분은 "그걸 극복해보겠다고 나희가 얼마나 안간힘을 썼는데, 그때만큼은 마음을 같이 해줬어야지 그걸 듣는데 내가 가슴이 너무 아파서 자넬 도저히 용서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송가희(오윤아 분)는 결국 박효신(기도훈 분)의 마음을 거절했다. 김지훈(문우진 분)은 송가희에게 "엄마는 왜 아빠가 싫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김지훈은 "효신이 형은 왜 좋냐"고 물었다. 이에 송가희는 당황하며 "아빠는 약속을 안지켜서 싫고 효신이 형은 약속도 잘 지키고 엄마 일을 잘 도와주며 지훈이도 챙겨준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지훈은 "저도 좋다"고 말했다. 송가희는 김지훈이 자신과 박효신의 묘한 기류를 눈치챘다는 사실을 알았다.
박효신에게 송가희는 "우리 힘들 것 같다"며 "나 좋자고 지훈이 마음에 상처주기 싫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