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배두나가 세곡지구대 사건의 진상을 알았다.
23일 오후 tvN에서 방송된 '비밀의 숲2'(극본 이수연/연출 박현석) 4화에는 검경협의회에서 격돌하는 황시목(조승우 분)과 한여진(배두나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검찰 측과 경찰 측은 첫 번째 검경협의회를 갖게 됐다. 이들의 목적은 수사지휘권, 수사종결권, 영장청구권 개정과 공수처 설치 논의였다. 최빛(전혜진 분)은 검사의 영장청구권 독점 문제를 지적했다.
"5.16 군사 쿠데타 때 개정된 것이다"는 주장에 김사현(김영재 분)은 "악법이었지만 실재하는 법이다"고 대답했다. 경찰 측은 "전세사기범을 놓칠 수도 있다"며 관련 사건을 제시했다. 황시목과 검찰 측은 경찰에게 영장청구권이 배분되면 영장 발부를 남발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연재(윤세아 분)은 "이성재는 이윤범 명예회장을 불러내 의장 자리에 앉힐 거다"고 예측했다. "명예회장님이 나서는 것만은 막아야 한다"는 말에 이연재는 직접 이윤범(이경영 분)을 찾아갔으나 만나지 못했다. 이성재는 이연재에게 "아버지는 너를 자식으로 생각 안 하신다. 나 또한 너를 동생으로 여기지 않으니 얼씬거리지 마라"는 말을 전했다.
장건(최재웅 분)은 전세사기범 영장 문제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이연재는 황시목을 만나 성문일보에서 정정보도를 내라고 제안했지만 황시목은 이를 거절했다. 세곡지구대 사건 수사를 미룬 서동재(이준혁 분)은 이연재를 찾아가 최빛의 박광수 변호사 사건 은폐 의혹을 제기했으나 실마리는 잡지 못했다.
서동재는 계속해서 이연재에게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시켜달라"고 부탁했다. 이연재는 자신 대신 이윤범을 찾아가 편지와 선물을 전달하라고 지시했다. 서동재는 이윤범의 집안까지 들어가려 수를 썼지만 이 역시 실패했다.
이연재에게 보고하러 간 서동재는 "댁에 아픈 분이 계시냐. 약병에 붙어있던 것 같다"며 쓰레기봉투에서 찾아낸 약병 라벨을 내밀었다. 이창준을 볼 면목이 생겼다는 말에 이연재는 "걱정되고 맘쓰였으면 끝까지 남았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남편 이창준을 원망했다. 이연재는 자신 편에 선 서동재를 신뢰하기 시작했다.
최빛은 서동재가 세곡지구대 샤워실 사건을 쫓고 있음을 눈치채고 한여진에게 서동재의 저의를 알아보라 말했다. 한여진은 황시목 역시 자신에게 세곡지구대에 관해 물었음을 기억해냈다. 그는 세곡지구대를 찾아가 송 경사와 주변 경찰 사이 관계에 관해 수사했다.
송 경사는 집단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다. 한여진은 "송 경사 죽었을 때 지구대에 누가 있었냐. 시신은 누가 제일 먼저 발견했냐"고 물었으나 자살이라는 주장이 돌아왔다. 한여진은 최빛에게 "송 경사는 집단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다"며 "자살이지만 타살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