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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영원한 나의 집' 가수 차중광, 암 투병 끝 27일 별세..향년 75세(종합)

입력 2020-08-28 10: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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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차중광/사진='가요무대' 캡처
故 차중광/사진='가요무대'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원로 가수 차중광이 별세했다.

지난 27일 차중광은 방광암 및 심부전에 의한 패혈증 등으로 최근까지 서울 자양동 병원에서 투병 생활을 하다 세상을 떠났다. 향년 75세.

1945년생인 차중광은 성동고와 성균관대에서 야구선수로 활동하다가 1965년 이태원 클럽에서의 그룹 활동을 거친 후 주위의 권유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그의 형 故 차중락은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라는 타이틀을 얻는 1960년대 인기가수로, 26세의 나이에 요절했다.

고인은 그룹사운드 키보이스 리드보컬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1965년 그룹 가이즈 앤돌스 멤버로도 활동했고, 1969년에는 자신의 친형을 추모하는 곡인 '영원한 나의 집'으로 정식 데뷔했다.

'내 사랑 미나', '낙엽따라 왜 갔나', '영원한 나의 집' 등의 곡을 발표했다. 고인의 아들은 밴드 노브레인의 원년 멤버이자 밴드 더 문샤이너스 등에서 활동한 기타리스트 차승우다.

지난 2월 KBS2 '가요무대'를 끝으로 아쉽게도 차중광의 모습은 더이상 볼 수 없게 돼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 건국대병원 장례식장 20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9일 오후 12시 30분이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 망우리수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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